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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wa님 미루님 와오님 고맙습니다..

........2002.07.07 05:15조회 수 2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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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와님 사진 잘 나왔더군요. 미루님 위문 전화 고마웠구요.. 조만간 전화 드리고 함 가지요..  와오님 자주 문자 보내 주시는거 답은 못해 드려도 이해 하시죠?

기타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질경이 텃밭"(로비 이름입니다)-- 들풀의 아주 질긴 생명력처럼 질기게 투쟁하자는 의미입니다--- 공모를 했는데... 이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더군요... 전 "질경이 뜰"로 했는데...

암튼 질경이 텃밭에서 가족 노래자랑을 합니다..
오늘이 45일차로군요...

어젠 딸아이들과 집사람과 장인, 장모께서 천안 집에 오셔서 하루 집에 다녀왔습니다.. 둘째넘 많이 컷더군요...윤서는 그 사이 질투가 더 심해졌구요..
그걸 의식해서 어젠 윤서랑만 놀았습니다.. 꼬맹이는 윤서 안볼때만 살짝 살짝 들여다 보고..

아침 새벽 버스 타고 출근하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정말 잘못 되어서 실직하게 되면 이넘들 어찌 키우다.. 하는 생각도 들고..
장인 장모님께선 그저 자네만 믿네... 옳다고 믿고 하는 일은 끝까지..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뒤 쳐지지 말고 ... 잘 해서 꼭 이기라고.. 응원을 주셨습니다..
장인 어르신 역시 전교조를 적극 찬성하셨던 분입니다..

caps에서 연대 오셨다는 분 담에 오시면 저 찾으세요...
마이크에 대고 "십자수" 나오세요.. 하면 모든 분들이 다 압니다...ㅎㅎㅎ!

잠깐 드르러 왔는데.. 전엔 가끔 소식도 궁금했는데... 빗속에서도 잔차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두들 여전 하신것 같아 좋습니다..
하루 빨리 끝내고 쏘주 한잔 찐하고 하고... 또 여러분들과 함께 산을 누비고 싶군요.

건강들 하시고.. 또 오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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