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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삶이 짜증나거나,괴로울 때는 가끔씩...

........2002.07.20 00:40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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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제의 화장터에 갑니다.

시뻘겋게 달구어져서 나오는 뼈다구들을 보며...
삶을 재 충전합니다."

이 글은 작년 어려웠던 시기에 웹상에서 저에게 조언을 해주신 어느 분의 말씀입니다.

또 이런 말씀도...

"힘들 때 자신주변의 것들에 옭매여서 옴짝달짝 못하게 되어 숨이 막힐 때 그 때는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자신을 공중 부양시키는 겁니다.

먼저 누워서 혹은 않아서 눈을 감으세요.
그리고 단계적으로 공중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보이고,
집이나 회사의 지인들이 보이고,

회사 건물이 보이고,친인척들이보이며,
점차로 내가 사는 도시가 보이고,

대한민국이 보이며,
아시아,

지구,
은하계,

별,
우주로 나가면서 나자신의 유영을 하는 겁니다.

한참을 여행한 후 다시 눈을 뜨고 제 자리로 돌아와보면 그동안에 힘들었던 상황들에 대한 관점이 조금은 달라질 것입니다"

해 보았는데 쉽게 않되더군요. - -;;

하늘소님 힘내시고 꾿꾿하게 헤쳐나가세요.

하늘소님의 주변 일들이 어서 빨리 풀리고 정상의 자리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비는......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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