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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한강가는길......

........2002.07.20 10:37조회 수 1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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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록 이곳에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자전거타는것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허접한 자전거라도 제가 만족합니다만..^^)

요즘 방학을 맞이하여 한강에 가곤합니다.
집은 상계동이구요..

주로 동일로를 따라서 갔더랍니다....

도로에서는 차들이 하도 빵빵거려서 인도로 가는데 인도에 왠 차들이 그리 많은지... 인도가 노상 주창이 된듯 합니다..
그차들 사이를 잘 빠져나오다가 사람이 튀어나오면 언제나 멈추어 섭니다만....가끔 주차해두었던차를 빼려는 못되먹은 사람들은 그사이를 못참고 빵빵거리고는 합니다..
한번은 신호가 없는 작은 건널목에서 사람이 몇명 건너오는것을 보고 멈추었습니다.(인도에서요..)
그런데 왠 승용차가 빵빵거려서 쳐다보니 차도에서 인도로 올라오려고 하는데 제가 막고있어 빵빵거리더군요..
전 열이받아서 그냥 버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지나가고 좀있다 아주 천천히 지나가주었지요..

동일로 주변 인도에는 보란듯이 자전거 전용도로 또는 자전거전용 산책로라는 등의 표지판과 길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하지만 전부 주차장쯤으로 둔갑이 되어있어 통행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왠 차들이 이래 많이 서있는지..

차도로 내려가면 뒤에서는 또 왜이렇게 빵빵거리는지...
저도 곧 자동차 운전을 하게 되겠지만서도 제가 이런 운전자가 되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한강까지 가는길은 동일로 따라 약 두시간쯤 걸립니다..
인도에서 차와 사람을 피하면서 가다보면요..
올때도 그렇고요...
가서 여유좀 부리고 올때갈때 여유부리면 왕복 5시간쯤...
빨리빨리 갔다오면 4시간좀 안걸리더군요..

한번은 꽤 좋은차였는데 그냥 드리 박았습니다만...(일부러..제잔차는 부서저야 견적이 안나올만큼 싼거라서...)
주인이 무슨짓이냐고 그러길래 자전거 전용도로래서 속도내다 못봤다고 하니까 육두문자가 나오길래 상대좀 해줬습니다..
제가 좀 거구에다가 인상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운전자가 착한건지..둘이 상욕을 주고받다 그냥 가버리더군요..

그래도 한강에나가면 시원한 강바람이 좋아서 자주 찾아가곤 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차가 점거하지 않는 그런날이 오길 바라면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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