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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옛 추억이 떠 올라...

........2002.07.29 13:01조회 수 2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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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버들 강아지 코스를 한바퀴 휘 돌았습니다..
팔당으로 해서 퇴촌서부터는 역으로 가서 강상면인가? 거기로 해서 양평으로....
아침에 드라이브 정말 상쾌 하더군요..
중간에 (미사리쯤) 카렌스 한대가 카스트렐?(맞나요?) 인듯한 파란 잔차를 싣고 지나는것 보면서 부럽다는 마음만 들더군요..

그래서  새벽에 6시부터 9시까지 시원스런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창문 다 열어 제끼고... 음악 크게 틀고...(김민기 모음 4집.. 천리길..)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꽃잎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 아래는 구름바다 천리를 뻣었나...
산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

...
...
가자 천리길 구비구비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SK 주유소 삽입곡입니다)

오늘 67일차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오후엔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 있을때.. 전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천안 집에 다녀왔습니다.(물론 중간은 버스)
이유는 TV가 고장이라 ... 이유를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러 간것이었는데.. 고장은 고장이더군요... 속에서 스파크가 티틱~~ 튀고..

엥간하면 안가려 했는데.. 윤서가 전화에 대고..

"아빠 우이 테비 고장났네! 아빠 윤서 테비 보고시따~! 아빠 이마트 가서 테비 사오자~~!"
이런 두달째 월급도 안나왔는데... 돈 들어갈 일만 생기고..
아이스 크림 걱정은 이젠 두 번째 세번째더군요...
당장 심심풀이가 없으니... 그래서 긁었습니다...ㅎㅎ
댑따 큰걸루.... (바꿀때 되었지요.. 11년 된건데... 입사와 동시에 산거였지요.. 그땐 참 컸는데.. 25인치)
그리고 놀이터에서 한시간 놀아 주고... 윤서랑 샤워 같이 하고.... 잠 드는거 보구 다시 버스 타고 올라왔습니다..

딸랑구들 얼굴 보고 오니 기운이 솟는 느낌입니다...

다시 새로운 월요일이 오는군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지긋지긋한 싸움 지치고 힘들지만...
그네들의 위선을 꺽을때까지 이 자리 지키렵니다..

참 저희 노동조합 홈피가 만들어졌습니다..
광고가 늦었군요..

www.cmcnojo.org 입니다..

아직은 여기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진 못하고 글만 쓸 수 있지만..
여러분들의 힘찬 응원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빨리는 이젠 바라지 않습니다..(이미 빠르지 않으니까요)
이기는 날 만을 기다릴 뿐이지요..

해결 된 후 여러분들과 힘찬 패달질... 강촌도 가고.. 버들강아지도 보고..280도 가고... 야간 라이딩도 하고...  여전히 제 맘은 늘 한결같습니다.. 투쟁의 현장에서도... 잔차에 대한 열정에서도...

안녕히들 주무세요..

참 사진쟁이님, 이태등님... 사진은 힐끗 보았습니다..
정말 잘 나왔더군요... 고맙습니다.

저도 오늘 캠러 들고 왔습니다.. 아직 찍히지 않은 모습들을 촬영하기 위해서요... 쌓아 뒀던 25짜리. 50짜리... 400짜리 film들과... 벨비아 프로비아  집 냉장고에 들었던 넘들 다 들고 왔습니다..
이넘들 expire date 안지났나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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