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나는 소리 입니다.

즉 매미는 왜 우는가..

매미의 울음은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모든 동식물이 그러하듯이..

여름 밤의 반딧불이의 발광도 암컷을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

매미는

암컷은 발음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아  벙어리 매미라고 부릅니다

매미 소리를 잘 들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한그루에는 말매미.애매미.참매미 등

소리가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매미가 사는데,

다른 종류가 동시에 우는 법이 없습니다.

암컷이 잘못해 다른 종류를 찾아가지 않게 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으로 여겨집니다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도시의 매미형제는 서로 어제보다 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 더 높은

노래 소리를 만들어 오늘은 내가 아름다운 벙어리 아가씨를

만나야지 매일매일 다투면서 배속의 근육을 빠르게 당기고

늘리면서 발음근육에 강도를 높이다보니 어느새 도심의

매미소리는 윙윙거리는 비행기소리보다 더 높은 80㏈이상의

고음으로 변화고 말았습니다.

이제 매미의 울음소리가 한여름의 오페라가 아니라

소음공해로 변하고 있으니..

어릴적 시골에서 듣던 매미 소리가 그립습니다

참매미소리 맴! 맴! 맴!  매~~~~

지금 여의도 공원은 매미소리로 가득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