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다시 한번 말발굽님께 감사드립니다.

........2002.08.05 22:47조회 수 140댓글 0

    • 글자 크기


  번개 주선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온몸이 쑤시네요. 자전거 타고 몸쑤셔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왠만한 주말 라이딩에서는 몸이 쑤시지 않는데 강촌코스가 길기는 길었나 봅니다. 그리고 같이 가신 모든분들의 체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물론 저는 그 전날 몸풀기로 도로 라이딩을 조금 해서 금방 지쳤는지는 모르지만 비가오는 악조건속에서도 완주를 하신것을 보면 모두들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라이딩 습관은 비가오면 절대로 라이딩 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그날은 몇주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라이딩이었기에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을 감행했죠.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바위들이 젖어 매우 미끄러웠고 브레이킹시 슬립이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결국에는 한바퀴 구르는 사고가 있었고 위험을 감지한 후로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바닥난 체력때문에 안전한 라이딩이 보장 안돼더군요. 그래서 유일하게 중도 하차하게 되었고 저는 따로 빠져나와 계곡물에서 몸담그고 왔습니다.ㅋㅋㅋ 비가와서 물이 많더군요.

  돌아올때 그래도 차가 덜 막혀서 다행이었고, 모두들 큰 사고 없이 돌아온것이 축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는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잡소리가 나고 앞허브가  안으로 물이 들어가 그리스가 없어진것 처럼 돌아갈때마다 안의 베이링이 튀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 돈달라고 우는 소리인가 봅니다. 자전거 정비하려면 시간좀 들겠더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라이딩 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raydream 2004.06.07 389
188096 treky 2004.06.07 362
188095 ........ 2000.11.09 175
188094 ........ 2001.05.02 188
188093 ........ 2001.05.03 216
188092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1 ........ 2000.01.19 210
188090 ........ 2001.05.15 264
188089 ........ 2000.08.29 271
188088 treky 2004.06.08 263
188087 ........ 2001.04.30 236
188086 ........ 2001.05.01 232
188085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4 ........ 2001.05.01 193
188083 ........ 2001.03.13 226
188082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0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9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8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