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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군요. 청봉따님.

........2002.08.17 11:47조회 수 2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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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뵈었죠?

청봉따님이 대접해주신 쥬스도 한잔 마시고...

그거 정말 밝을겁니다. 안봐도 봄직함니다.
참고로 대청봉님의 갈뫼지구 아파트에서 모락산의 공룡능선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청봉따님! 아마 아버님은 모락산 기슭을 향하여 무척이나 비추어보고 광량시험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주변단지에서는 무신 군사훈련하는지 알기도 했을겁니다. 이 얘기는 206동에 사시는 잔차님이 밤이면 서치라이트가 밤하늘을 휘젓거나, 모락산이 갑자기 밝아지는 현상을 보시고 전하는 얘기입니다.

참고로 대청봉님 댁 방문기입니다.
우선 현관입구를 들어서자, 오른편에 길게 세워진 잔차 거치대에 잔일이와 잔이가 위아래에 각각 거치되어 잔차매니아 가장의 보물1,2호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왼쪽에 거실앉자, 모락산의 공룡능선이 보이는데 거실 창의 폭안에 문명의 이기라곤 천혀 볼 수 없이 능선과 스카이라인이 눈에 늘어오니, 마치 설악산의 능선을 사진으로 떠다, 벽지로 사용한 듯한 느낌입니다.

왈바라이트를 제작하시느라, 새로 입주하신 아파트 한켠에는 왈바라이트 Laboratory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주문하셨다는 작업대와 공구 배열, 웬만한 전자Lab을 방불케하는 부품수납공간, 및 측정계기들...
여기저기 남아있는 HID제작의 잔재들...

청봉따님.
많은 분들이 대청봉님을 존경합니다. 청봉따님도 아버님을 존경하시리라 믿습니다. 대청봉님의 잔차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여하간 청따(?)님도 잔일이나 잔이하고 같이 수리산 오세요.

담에 함 뵐께요.

nite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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