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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내용의 게시물은 없었으면.

........2002.08.24 03:32조회 수 2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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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보고 가슴아프고 공감합니다.
그리고 님이 이런 글을 잔거 사이트에 올린 계기를, 근년에 들어, 왈바 자유게시판이 자전거와 관계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들이 야기했다는 데에 답답합니다.
와일드 바이크 초기에 느꼈던 이런 잔거 전문 정보 사이트도 있구나하는 참신함, 자전거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양재천 잔차 통행문제에 대한 공익적인 캠페인과 활동, 순수한 마음에서 자전거 정보를 주고 받고자 했던 정보 교류 등이 최근에 많이 퇴색되어, 특정 집단화하 내지 친목단체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군요.
왈바와 다른 동호회와 다른 점이, 동호회의 친목회적인 특성과 집단화로 인한 배타성이 없다는 점, 즉 누구나 자전게 관한 이야기라면 참여 할 수 있다는. 개방성과, 자유, 정보의 공유라는 점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이 좋아, 초기에는 텅빈 게시판에 저 나름 대로의 중요한 정보를 게시하기도 했고, 반대 의견이나 터무니 없는 비방도 자전거에 관한 이야기 임으로 왈바의 개방성과 자유를 존중,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 인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한 자전거에 관한 것 이니까요.
그러나 요즈음은 관련자외에는 알수도 참여할 수 없는, 지극히 사적인 내용과 자전거와 전혀 관계없는 게시물이 자주 보이고, 특정 부류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의 자전거 이야기에 대해 권위적이며 배타적이고, 고압적인 압력까지 가하는 왜소한 인간들의 추함을 느낍니다.
처음 왈바의 자전거 사랑에 대한 순수한 목적이, 사람이 모이고, 세력이 형성되고,이를 바탕으로 세력의 힘을 과시하는 배타적인 형상과로 세력내의 특정인과 집단의 과시화로 주도하는 괴리화 내지 사적화로 변질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
그래서 왈바 초기에 올렸던 자전거 관련 정보들을 몽조리 지우고 싶은 생각 마저 듭니다. 왜냐하면 사적 집단을 위한 정보 제공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기에는 저도 왈바의 순수함에 의해 올렸기 때문에 비밀번호 같은 것을 넣지 않아, 어쩔수 없게 되었지만,
이야기가 길었군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운영자의 왈바 초기의 순수한 목적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자전거 이야기 하나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왈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도 세력들이 사적인 내용의 게시물 게재를 극도로 자제하여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자식의 탄생, 부모의 사망, 이혼, 퇴직, 파산, 성공 등등 개인적인 아픔과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리고 아는이들끼리 같이 기빠하고 슬퍼하는 것은 인지 상정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이곳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전거 이야기 하나만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유의 공간이며, 따라서 공적인 공간입니다.
즉 특정 집단의 상조나,친목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왈바가 다른 동호회와 다른 점이고, 그렇기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모두 참여 할 수 열린 공간이기에 많은 접속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발 사적인 내용의 게시물을 절대 올리지 맙시다.
그래서 왈바가 모든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남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안전 라이딩 하십시요.

이름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가끔씩 들르는 이곳의 마음뿐인 후원자입니다.
: 7월 14일자로 올리신 글에대한 그동안의 심정과 추후 아무런 자세한
: 설명이 없길래 묻고 싶습니다.
:
: 한달 생활비가 어떻게 되는지......
: 한달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전세인지, 전세이면 얼마인지.....
: 왜냐구요?
: 번대기 앞에서 주름있다고 한탄하면 번데기 희망을 잃고 죽습니다.
:
: 54일차에 생활비가 떨어졌다면 월급쟁이로서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 하지만, 애마를 판다느니, 예물시계를 판다느니.....
: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발언아닌가요?
: 제가 심하죠?
: 이유가 있습니다.
:
: 저는 결혼 3달도 아니되어서 예물로 받은 폐물 70만원어치를 50만원
: 에 팔았습니다.
: 신랑을 위해 보석에는 전혀 관심없단 말과 함께....
: 한달20만원으로 생활을 꾸리고 산 달이 길지요.
: 지금이요?
: 지금은 아이가 둘이니 그럴순 없지만요?
: 9평짜리 지하방에 제 큰아이는 친구에게 거지냐는 (집구경후)
: 말도 듣고 삽니다. 그런데 우리아이 울고 있었어요..
: 물론 학교에선 모범생에 공부요 짱이죠. 선생님사랑 듬뿍...
: 빚은 4천을 넘고 남편은 왈바 팬이구요.
: 물론 희망이야 있지요.....
: 열심히 살면 다시 일어날 날이 있겠지요....
: 여자로서 왈바가족에게 할말이 많지만 오늘은 십자수님에게
: 미운오리로 남겠습니다.
:
:
: 생활비가 54일되어 떨어진다면....2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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