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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TB 한국에서 안 살렵니다.

........2002.09.09 09:44조회 수 2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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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왜이리 자전차  값이 비싼지?
외국에서는  3/1가격에  거래되는지 
우리나라 관세가 너무  많은건지 안이면 지나치게 폭리하는지
알수없군요

: 제가 MTB를 처음본게 고등학교때 그러니까, 1989년 정도일 겁니다.
: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동네인 서울 강동구 고덕동 산을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외국인을 도서관가는 길에 매번 봤었거든요...
: 그때는 왜 자전거를 타고 산에 가지 변탠가? 하구 의구심을 가졌었습니다.
:
: 그러다가,
: 어느덧 저두 헥헥 거리면서 업힐과 꾸진 전차라 밀리는 브레이크로 질질 끌면서 다운힐을 하고요...
:
: 미국출장때마다 저지와 악세사리는 구입해서 있지만,
: 처음에 MTB를 모를때 30만원이나 주고 산 알루미늄 전차가 넘 아까워서(그래도 꽤 좋습니다.)계속 타고 다녔습니다.
:
: 오늘 동네의 꽤 크고 이 지역에서 꽤 유명한 동호회가 있는 전차샵을 갔습니다.
: 날씨도 좋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할겸 차도 안 가지고 가서 가방매고 구경을 했는데....
:
: 정말....그렇더군요......
: 나중에 동호회 사람에게 사장이 하는 말이 더 그랬구요...
:
: "아이..결국 못팔았어.."
:
: 밖에 일반 자전거를 사러 온 사람을 놓쳤나 봅니다.
:
: LA와 Phoenix에서 갔었던 전차샵이 기억이 납니다.
: 정말 친절하게 일일이 소개를 해주면서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 그들의 모습이.......
: 물론 우리나라가 자전거가 보편화가 안되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만,
: 국토의 70%이상이 산으로 된 이상 MTB 동호회원이 계속 증가할 이유가 무궁무진한데 왜 그랬을까요?
:
: 하지만,
: 정말 택도 없이 비싸게 들어오는 전차 가격과(정말 누구 말대로 미국에선 1/3 가격이더군요)불친절.....
: 그리고 무조건 비싼전차를 타야만 인정받는 분위기..
:
: PDA.RC,카메라,디카,노트북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느낀건,
: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고가 제품 선호가 심하다고 느껴집니다.
:
: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 그리고 선수도 아닌데 비싼 자전거로 폼을 재려는 마음이 덧붙지 않은 좋은 자전거를 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저는,
: 다음에 미국출장가면,
: 전차샵 사장에게 돈을 주느니 차라리 세금을 내고서 미국에서 사가지고 올려구 합니다.
:
: 오늘 돈 더 주고 샵에서 사서 마음 편하게 AS받으려고 했다가 불친절에 학을 떼고 왔습니다.
: 단순히 불친절이 개인적인 편견에서 나온거라 믿고 싶을 정도로 답변도 없고 그냥 귀찮아서 넘겨버리려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
: 그냥 오늘 낮에 그렇게 대접을 받고 오니까,
: 기분이 상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
: 그럼 다들 건강히 전차타시기 바랍니다.
:
: 익명의 회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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