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올라 왔던 문제인데...라이트 상향의 정도는 주관적 관점이 강해서 어느정도가 상향이라고 꼭 말하기 어렵겠군요.
한강자전거도로가 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로보다 밝지는 않죠. 비슷한 논리라면 자동차도로에서 차들도 다 라이트를 꺼야 겠지요.), 곳곳에 어두운 곳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보행자 또는 인라이너, 그리고 자전거들도 뒤에 오는 또는 전방에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깜박이로도 충분한 곳도 있지만, 깜박이만으로는 인지는 되더라도 어두워서 실제로 확인은 근접해야만 가능한 곳도 곳곳에 있습니다. 이때는 충돌위험이 큽니다. 특히나 특성상 자전거는 거의 전방방향으로만 이동하지만, 보행자, 특히 인라인의 경우에는 좌우 또는 급선회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라이트로 뒤에 자전거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시속 20km/h라 해도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밤에는 인지력 및 방응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라이트를 써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자전거 바로 앞을 비추는 것은 시속 10km/h미만인 경우외에는 별로 주행에 도움이 안됩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가 있다면 당연히 조금 더 먼거리를 비추어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이때 어느정도 거리냐가 조금 문제겠지요. 일부러 수평으로 비추는 라이더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20W되는 할로겐라이트라도 수평으로 놓으면 어둡거든요. (HID는 안써봐서 모르겠군요.) 그리고, 라이트는 보통 자신의 달리는 속도와 도로의 노면상태에 따라 각을 조정해서 쓸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여간 한강자전거도로는 적정속도 이상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고, 밤에는 특히 속도를 줄여서 라이트도 그리 멀리 비추지 않게하고 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낮이나 밤이나 전후방을 주시하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밤에는 더욱 위험하니..
언제나 보행자 중심이기는 합니다만, 자전거도로임을 망각하는 인라이너, 보행자들도 조금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그 복잡한 도로에서 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1) 그리고 자신의 글을 쓸때는 반드시 당당하게 자신의 닉과 이메일을 밝혔으면 합니다.
P.S2) 사실 밤에 한강에 달려보면 짜증나는 자전거 보다도 짜증나는 인라이너나 보행자가 더 많습니다. 보행자야 이해를 합니다만..
초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어제 흑석동에서 여의도로 가던 한강잔차로에서 마주오던 왠 잔차...
: 할로겐등을 완전히 전방으로 향해 눈이 부셔 거의 충돌할뻔했습니다.
: 뒤에서 인라인타고 오던 제형은 그 넘 새워놓고 쌈날뻔했습니다.
: 그 라이더, 아니 옷과 잔차만 좋았지 그런 매너 없는 사람은 라이더도 아니겠죠..., 정말 무개념이더군요...다들 가로등 켜있어서 라이트는 끄고 깜빡이만 켜고 타는데...
: 20와트는 됨직한 등을 완전히 전방으로 무신 개뿔장군 나아가신다는 듯이 켜고 달리는게....
: 왈바동민중엔 그런분 안계시겠죠?
:
한강자전거도로가 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로보다 밝지는 않죠. 비슷한 논리라면 자동차도로에서 차들도 다 라이트를 꺼야 겠지요.), 곳곳에 어두운 곳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보행자 또는 인라이너, 그리고 자전거들도 뒤에 오는 또는 전방에 오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깜박이로도 충분한 곳도 있지만, 깜박이만으로는 인지는 되더라도 어두워서 실제로 확인은 근접해야만 가능한 곳도 곳곳에 있습니다. 이때는 충돌위험이 큽니다. 특히나 특성상 자전거는 거의 전방방향으로만 이동하지만, 보행자, 특히 인라인의 경우에는 좌우 또는 급선회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라이트로 뒤에 자전거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시속 20km/h라 해도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밤에는 인지력 및 방응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라이트를 써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자전거 바로 앞을 비추는 것은 시속 10km/h미만인 경우외에는 별로 주행에 도움이 안됩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가 있다면 당연히 조금 더 먼거리를 비추어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이때 어느정도 거리냐가 조금 문제겠지요. 일부러 수평으로 비추는 라이더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20W되는 할로겐라이트라도 수평으로 놓으면 어둡거든요. (HID는 안써봐서 모르겠군요.) 그리고, 라이트는 보통 자신의 달리는 속도와 도로의 노면상태에 따라 각을 조정해서 쓸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여간 한강자전거도로는 적정속도 이상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고, 밤에는 특히 속도를 줄여서 라이트도 그리 멀리 비추지 않게하고 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낮이나 밤이나 전후방을 주시하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밤에는 더욱 위험하니..
언제나 보행자 중심이기는 합니다만, 자전거도로임을 망각하는 인라이너, 보행자들도 조금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그 복잡한 도로에서 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1) 그리고 자신의 글을 쓸때는 반드시 당당하게 자신의 닉과 이메일을 밝혔으면 합니다.
P.S2) 사실 밤에 한강에 달려보면 짜증나는 자전거 보다도 짜증나는 인라이너나 보행자가 더 많습니다. 보행자야 이해를 합니다만..
초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어제 흑석동에서 여의도로 가던 한강잔차로에서 마주오던 왠 잔차...
: 할로겐등을 완전히 전방으로 향해 눈이 부셔 거의 충돌할뻔했습니다.
: 뒤에서 인라인타고 오던 제형은 그 넘 새워놓고 쌈날뻔했습니다.
: 그 라이더, 아니 옷과 잔차만 좋았지 그런 매너 없는 사람은 라이더도 아니겠죠..., 정말 무개념이더군요...다들 가로등 켜있어서 라이트는 끄고 깜빡이만 켜고 타는데...
: 20와트는 됨직한 등을 완전히 전방으로 무신 개뿔장군 나아가신다는 듯이 켜고 달리는게....
: 왈바동민중엔 그런분 안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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