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는 친구넘이(여기 가끔 글도 올리는 넘..) 지 몸에 안 맞는 잔차를 한 이년 타다가 드뎌 라지 싸이즈 잔차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가 타던 걸 나한테 팔았다. GT tempest 98년식.. 가격은 10만원...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왠 떡이냐?? 잔차를 잘 몰르긴 하지만 제대로 된 MTB 를 10만원이라니..아 조아라... 하고 얼렁 10만원 현금주고 잔차 챙겼따.. 스페셜라이즈 안장에 클립페달도 스페셜꺼.. 거기다 신발.. 헬멧까정 준다.. 또 함 생각한다.. 이자식 요즘 무신 대박 맞은거 있나??
라라라 하믄서 함 타본다.. 흠.. 튼튼한 차체.. 안정감 있는 변속.. 확실한 프론트 샥(마니또) 오 조타.. 옛날에 블랙캣 잠깐 빌려탈때가 생각난다. 것보다 훨 조은거 같따.. 땡 잡았다..
잔차를 집에다 줄 데가 없어서 회사 랩실에 박아두었다. 보고 있자니 근질근질하다.. 머리도 아픈데 타고나가 동네 한바퀴를 휘 돌았따.. 내리니 바지가 크헉... 온통 기름범벅이다.. 흐미... 집에 끌고갔다 올림픽공원으로 나갔따.. 이번엔 반바지 입고 밟았따... 음.. 탈만하다.. 땀 쬐끔 흘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내리는 순간.. 엄습해오는 똥꼬저림.. 엉덩이 안쪽 미묘한 곳.. 무쟈게 아프다.. 아.. 아프.....담날 이 곳에서 유명한 송파 삼천리가서 긴 바지 한 장만했다.. 잔차 판 친구넘의 감언이설 비슷한 협박(?)도 있었다..
몇일 후 바지도 있겠다.. 헬멧 얻었겠다.. 장갑은 암거나 끼고 친구넘 꼬셔서 한강으로 나갔다..솔직히 가는길을 몰라서 꼬셨다.. 이넘이 한참 가다가 선다.. 야 얼루 나가는지 무러보고 오께..-_-; 젠장.. 이리저리 헤매다가 한강으로 들어선다.. 음... 조타.. 이 바람..이 상쾌함.. 어둑어둑해진 한강 주변엔 한창 작업중(?)인 남녀들과.. 산책나온 사람덜.. 그리고 잔차, 개(진짜 개), 그리고 친구넘이 우리의 원수라고 표현한 인라인덜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져 있었따.. 이리피하고 저리피하고 속도는 안 나지만 어케 해서 반포까정 갔다왔다.. 오는 길에 하얀색 스페샬 잔차 한대가 우릴 추월하자 이넘이 광분해서 쫏아가는 바람에 속도를 쫌 냈다..
잔차 인수받은지 일주일째.. 인제 밤마다 형편되면 한강으로 간다.. 길도 인제 잘 알아서 회사서 한강까정 신호등 총 세개만 받으면 된다.. 밤마다 즐거운 라이딩..........을 할려고 보니 사람이든 잔차든 밤에 깜빡대는 불빛들 한두개씩은 다 달고 다닌다.. 음... 저거 필요하다.. 안 그러믄 박겠다.. 그리고 뽀다구도 좀 난다.. 담날 다시 송파삼X리로 갔다.. 앞 뒤 라이트를 구입한다...돈좀 나가는구만...
혈흘째.. 밤에 라이트도 켜고 즐겁운 라이딩.......을 할려고 노력해본다.. 여의도도 갔다오고 친구넘 말에 의하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그런다.. 거의 매일 한강에서 폭주뛴다..무아지경에 이르도록 폭주를 뛸 때면 회사일이고 집안일이고 암 생각엄따.. 황홀하다.. 그런데.. 그 무아지경을 갑자기 확 깨뜨리는..... 날라댕기는 벌레덜..... 눈으로 입으로 흐압.. 퉤.. 컥컥... 젠장 먹었따... 흑...친구넘은 아침에 잔차타면서 헬멧에 꼽히는 잠자리 뽑는게 아주 스릴있댄다...특이한 넘... 둘다 밤에 벌레를 막을 고글을 하나 장만하기로 작심한다.. 잠시후.. 이넘은 캣아이 고글을 끼고 있다.. 나??? 돈 엄어.......
오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날 걸로 보이는 씨크 고글을 구하러 가기로 했다.. 알아보니 회사 근처다.. 음... 또 돈나간다... 친구넘이 10만원에 팔면서 띠던 음흉한 미소의의미를 이제야 알꺼 같다.. 지금 잔차는 타야도 갈아야 하고 그립도 다 됬고.. 여기 글 읽자니 가방도 뽀다구 나보이고 당장은 져지도 하나 사야겠다... 신발도 얼렁 받긴 했지만 나한테 크다.. 밑창이라도 깔까??? 조만간 산에 함 가자고 이인간 결심을 굳히는가 싶더니 속초라도 함 찍고 오자 그러더니 아 쓰 내친김에 휴가받아 부산가잔다..음.... 악마의 유혹이다... 아주 달콤한....돈드러가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왠 떡이냐?? 잔차를 잘 몰르긴 하지만 제대로 된 MTB 를 10만원이라니..아 조아라... 하고 얼렁 10만원 현금주고 잔차 챙겼따.. 스페셜라이즈 안장에 클립페달도 스페셜꺼.. 거기다 신발.. 헬멧까정 준다.. 또 함 생각한다.. 이자식 요즘 무신 대박 맞은거 있나??
라라라 하믄서 함 타본다.. 흠.. 튼튼한 차체.. 안정감 있는 변속.. 확실한 프론트 샥(마니또) 오 조타.. 옛날에 블랙캣 잠깐 빌려탈때가 생각난다. 것보다 훨 조은거 같따.. 땡 잡았다..
잔차를 집에다 줄 데가 없어서 회사 랩실에 박아두었다. 보고 있자니 근질근질하다.. 머리도 아픈데 타고나가 동네 한바퀴를 휘 돌았따.. 내리니 바지가 크헉... 온통 기름범벅이다.. 흐미... 집에 끌고갔다 올림픽공원으로 나갔따.. 이번엔 반바지 입고 밟았따... 음.. 탈만하다.. 땀 쬐끔 흘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내리는 순간.. 엄습해오는 똥꼬저림.. 엉덩이 안쪽 미묘한 곳.. 무쟈게 아프다.. 아.. 아프.....담날 이 곳에서 유명한 송파 삼천리가서 긴 바지 한 장만했다.. 잔차 판 친구넘의 감언이설 비슷한 협박(?)도 있었다..
몇일 후 바지도 있겠다.. 헬멧 얻었겠다.. 장갑은 암거나 끼고 친구넘 꼬셔서 한강으로 나갔다..솔직히 가는길을 몰라서 꼬셨다.. 이넘이 한참 가다가 선다.. 야 얼루 나가는지 무러보고 오께..-_-; 젠장.. 이리저리 헤매다가 한강으로 들어선다.. 음... 조타.. 이 바람..이 상쾌함.. 어둑어둑해진 한강 주변엔 한창 작업중(?)인 남녀들과.. 산책나온 사람덜.. 그리고 잔차, 개(진짜 개), 그리고 친구넘이 우리의 원수라고 표현한 인라인덜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져 있었따.. 이리피하고 저리피하고 속도는 안 나지만 어케 해서 반포까정 갔다왔다.. 오는 길에 하얀색 스페샬 잔차 한대가 우릴 추월하자 이넘이 광분해서 쫏아가는 바람에 속도를 쫌 냈다..
잔차 인수받은지 일주일째.. 인제 밤마다 형편되면 한강으로 간다.. 길도 인제 잘 알아서 회사서 한강까정 신호등 총 세개만 받으면 된다.. 밤마다 즐거운 라이딩..........을 할려고 보니 사람이든 잔차든 밤에 깜빡대는 불빛들 한두개씩은 다 달고 다닌다.. 음... 저거 필요하다.. 안 그러믄 박겠다.. 그리고 뽀다구도 좀 난다.. 담날 다시 송파삼X리로 갔다.. 앞 뒤 라이트를 구입한다...돈좀 나가는구만...
혈흘째.. 밤에 라이트도 켜고 즐겁운 라이딩.......을 할려고 노력해본다.. 여의도도 갔다오고 친구넘 말에 의하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그런다.. 거의 매일 한강에서 폭주뛴다..무아지경에 이르도록 폭주를 뛸 때면 회사일이고 집안일이고 암 생각엄따.. 황홀하다.. 그런데.. 그 무아지경을 갑자기 확 깨뜨리는..... 날라댕기는 벌레덜..... 눈으로 입으로 흐압.. 퉤.. 컥컥... 젠장 먹었따... 흑...친구넘은 아침에 잔차타면서 헬멧에 꼽히는 잠자리 뽑는게 아주 스릴있댄다...특이한 넘... 둘다 밤에 벌레를 막을 고글을 하나 장만하기로 작심한다.. 잠시후.. 이넘은 캣아이 고글을 끼고 있다.. 나??? 돈 엄어.......
오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날 걸로 보이는 씨크 고글을 구하러 가기로 했다.. 알아보니 회사 근처다.. 음... 또 돈나간다... 친구넘이 10만원에 팔면서 띠던 음흉한 미소의의미를 이제야 알꺼 같다.. 지금 잔차는 타야도 갈아야 하고 그립도 다 됬고.. 여기 글 읽자니 가방도 뽀다구 나보이고 당장은 져지도 하나 사야겠다... 신발도 얼렁 받긴 했지만 나한테 크다.. 밑창이라도 깔까??? 조만간 산에 함 가자고 이인간 결심을 굳히는가 싶더니 속초라도 함 찍고 오자 그러더니 아 쓰 내친김에 휴가받아 부산가잔다..음.... 악마의 유혹이다... 아주 달콤한....돈드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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