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홍보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해외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가끔 사는데 이번에 미국 출장 중에 커다란 발견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미국계 회사이기 때문에 법인카드가 American Express입니다.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쓰는 카드는 삼성 카드입니다. 따라서 미국에 이번에 출장 갔다가 회사가 강제적으로 법인카드를 쓰게하는 Hotel비 등은 법인카드를 사용하였고, 식사비 등은 삼성카드를 이용하여 지불하였습니다(실적을 쌓기 위해).
출장 다녀온 후, 정산을 하기 위해 Amex와 삼성에 환율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하니 삼성의 경우는 환율이외에도 물건 값의 10%을 Visa 측에 수수료를 낸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에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살 때 의미없이 지나갔던 물건값 x 1.1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10만원 넘는 물건을 구입할 경우 관세 20%포함하면 물건값의 1.3 배를 공중에 날리는 꼴이 되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물론 운송비는 따로 염두에 두셔야 겠죠(부피가 클 경우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Amex는 수수료 같은게 없더군요. 단지 물건값에 환율만 곱해 요금이 부가되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Amex 측에 개인카드와 법인카드의 경우 환율이 같냐고 물어보니 같다고 하더군요. Amex하나 개인적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다른 BC나 LG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충고는 Internet으로 삼성카드를 이용하여 물건을 살 경우 환율 외에 물건값에 1.1을 곱해서 계산하셔야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이 또한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