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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소풍 후기

092002.10.04 23:04조회 수 2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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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번짱님 ^^)
비만 안왔더라면 시간은 많이 단축되었겠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소풍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풍"이란 말이 참 좋습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서 소풍이란 말을 쓸 수 있다는거 자체로도 기분이
좋구요.... 초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소풍이라는 자체가 내인생에서
끝났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집에 들어오니 밤10시 40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국도6호선에서 졸립고 따분해서 혼났습니다.. ㅎㅎ
레드맨님, 이진학님 집근처에 내려드리고 나니 집에돌아오는 길에는
엄청 졸립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픽~~
오늘 아침에 아내한테 한소리 듣고 나왔죠 후후
(뭐 해떨어지기전에 들어온다며????!!!! 어쩌구저쩌구........)
감기 몸살 걸리신 분들 계실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좋은공기
마셨고 자연비(산성비가 아닌) 맞으셨으니깐 금방 나으실 겁니다. ^^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시면 또다시 낼 주말입니다. ^^

추신 : 자료실에 어제 찍은 사진 올려놓았습니다. 디키구입후 첫 데뷔인데
         사진이 매우 허접하오니 널리 양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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