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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벼룩시장 후기 (2).. 균택님 보충입니다.

technogym2002.10.06 11:10조회 수 2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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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석을 하신분이 총 20여명 됩니다.

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모임은 두시죠)
김해에서 여기까지 정말 일부러 참석을 해 주신 이형석님은...
벼룩시장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분이신것 같았습니다.
몇분을 제외하고는 팔 물건을 지참하질 않았는지라
이 선생님은 파는 물건 보다는 기냥 무료로 제공하는 물건을 더 많이 내어 주셨습니다.
파는 물건도 포장도 뜯질 않은 신품을 정가의 1/3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에 제공하셨고요...
덪붙이는 말씀이 왈바 부산 모임이 잘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순수 자전거 모임이 탄생 되어야 한다고...
없는 시간 내셔서 급하게 오셔선 급하게 돌아 가셨습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비교적 나이가 드신 류성식 선생님(학교 선생님 이시더군요^^)과 배가 조금은 나오신^^
이름을 잊었습니다, 죄송..
두분은 젊은이들로 가득찬 오늘의 멤버에서 탈락도 않으시고 끝까지 해운대 투어까지 동반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는 40대를 넘기셨지만 자전거에 대한 열정은 넘쳐나 보였으며
자전거에 대한 사랑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자전거도 멋있었구요.

동호회 활동을 하시는 차파이님과 스콜피언님, 그리고 많은 분들...
점심도 드시질 않고 참석해 주셨는데... 다음엔 점심제공 하죠.
그런데 모임 전날은 조금 일찍 주무세요.
아직 20대라 팔팔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먹어 보세요, 결혼을 하시던지...
오늘처럼 펄펄 날질 못하실겁니다.
이분들 놀라운게...(저에게만 해당이 되었겠지만^^) 도로를 달리는데
도로와 인도 턱을 기냥, 오르고 내리더군요.
뒤에서 - 텅 - 소리가 나길래 넘어진것 아닌가??? 생각을 하고 뒤돌아 봤는데
가뿐하게 30센티가 넘는 턱을 오르고 내리며 내달리더군요.

전 끙끙 거리며 페달을 저어 나가는데
옆에서 숨소리 하나 내질않고 조언을 해 주시며...
정말 가방 끈이 아니 안장에 오래 앉아 있으면 이렇게 된다는 말씀이...
부러웠고 도로주행 시합을 하면 저 같은 넘은 쨉이 않되겠더군요^^

오늘 참석을 해 주신분중 홍이점 두분...^^
미모와 날씬한 몸매, 고운 마음을 가지신 두분의 여성 분.
이 분들만 않계셨으면 집으로 모셨을텐데...^^
사실 우리의 와이프님들은 이런 여성분들 보면 경계를 하질 않겠습니까^^
아마 두분도 결혼을 하시면 그렇게 될겝니다^^
주행도 끝까지 잘 해주셨고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다시 말하지만 두분, 아니 다른 여성분이 없으면 집엘 초대 합니다^^

저와 같은 초보 분(두분이죠)들도 1시 이전에 미리 도착해 계셔서 (상품에 눈이 어두운것 같진 않았는데...^^)
자전거에 대해 공부도 같이 했었습니다.
차종이 같은 첼로라 서로 반가와 했었고... 다음엔 집에 있는것 꼭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을 빛내(?) 겠다고 말씀 하신것 잊지 않을께요.
다음엔 주행에도 꼭 참석 하겠다고까지... 잘 생기고 마음도 좋아 보여 한층 더 반가왔습니다.
부산 투어의 상금에 까지 욕심을 비치던데...^^

처음 얼굴을 대한 균택님은 얼굴도 잘 생겼고 특히 하체가 욕심이 나더군요.
신호를 받고 있는데 옆 차에서 침을 흘리며 균택씨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보는데...
정말 훌륭한 다리를 보유하시고... 이왕이면 보디빌딩으로 전환 하시는게??

차파이님과 후배분들은 해운대 주행시 좋은 자세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성분들을 배려를 해서 뒤에 따라 붙어 차도 물리치고
늦게까지 모습이 보이질 않으면 남아서 기다리고...
아마 다른 잔차 모임에서도 그렇게 하겠지만 이것이 자전거 모임의 장점이자 보기좋은 모습이 아닐까요.
이런 남자들이라면 초보 여성분들이 ㅁ낳이 참여를 하셔도 걱정할게 없겠던걸요^^

사직동은 아시안 게임 열기로 음악과 많은 군중들로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 했습니다.
그리고 근처 샵에서 긴장하는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었고...
(샵이 불편 할지도... 장소를 변경해 주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
예로...
모임 장소를 정하고 (사직동이 좋은것 같습니다. ) 여기서 산을 타는 겁니다, 황령산.
황령산에서 광안리로 ..그리고 해운대 동백섬(여기는 조용합니다. 파도 소리뿐...)에서
최종 모임(벼룩 시장 정기 개최)을 하는겁니다.
예정 시간을 잡으면 아까운 시간이 허비 되지도 않고 목적지까지 달리거나
목표지점 도착을 위해 땀을 흘릴수도 있고
자전거를 가지고 오질 않거나 시간이 너무 이르거나 늦게 시간이 나시는분들은
왈바 장터 시간에는 맞추어 오실수 잇도록
투어 시간과 장터 시간을 분리 한다면...(그냥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저 같이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나 늦게 마치시는 분.
혹은 시간이 많지 않으신분들을 배려 하는게 아닐지???

처음 참석을 해보는 벼룩시장, 그리고 자전거 모임.
정말 좋은 자리였고 다시 한번 참석을 하고픈 자리였습니다.

언제 또 할까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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