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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초님께선 이 여린디 여린 반달곰의 가슴에 추억의 조약돌을 던지십니다.

반월인더컴2002.10.09 03:22조회 수 2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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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합니다.

엠티비 처음 시작했을때는 그저 레이싱에만 급급했었읍니다.
불붙은 타이어같아서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하지않았고,
내리막길에서 화이바가 쪼개져도 달렸습니다.
절벽코너링에서 튕겨져나가 잠시 혼미한 상태에 있다가도 곧 자전거를 일으켜세워 질주를 했고 결국엔 이런 오버 스피드의 경고를 무시한 댓가를 철저히 받았었읍니다.

이제 자전거타는 즐거움도 느껴야 할거란 생각에 약간 속도도 줄여보고, 천천히 가는 연습도 해봅니다.
천천히 가는것 바로 그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연습해야할 인생의 중요한 무엇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을이되니 저도 추남이 되어가는것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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