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가 별로 상태가 안 좋고... 업힐때 "회전수를 높여 고속을 이끄는" 라이딩 스타일과 "큰 크랭크와 작은 스프라켓" 이 만나 일으켜내는 환상적인 조합, 그리고 와장창 휘어있는 림을 고려해서, 결국 "ALTON 드라이브 트레인 완전 교체계획", 이름하야 Project D를 계획했습니다.

실제 예산 집행은 내년에나 이루어지겠지만요. (사이클 대신.. 이라기엔 아주 많이 아쉬운;)

프론트 크랭크가 48T 데오레로 바뀌고, BB/디레일러 역시 그에 따라 변경, 체인 변경, 리어 스프라켓도 데오레로, 디레일러도 데오레로, 리어 레버도 데오레 일체로, 그에 따라서 휠셋도 시마노 M535 로.

... 잠깐 어째 한 회사의 이름이 집중거명되는 느낌인데?!;
뭔가 이거 끝내면 "막차 최고속 전설" 같은거라도 쓸건가?;
어이 그냥 새 차 사지 그래?!;;; 남는게 뭐냐!
프레임은 안 바꿀거냐?!;;;

... 등의 수많은 의혹과 질문공세를 무시하고 (...)

그냥, 단지 지금 프레임의 내구성 자체에 불만은 없고...
알톤으로 비싼 전문 MTB와 같이 달린다 라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긁적긁적)

뭐 내구성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되면 프로코렉스 프레임이 등장하겠죠 (두둥)
아니더라도, 프레임과 포크를 바꾸는것만으로 상당한 성능향상을 가질만큼 부품이 준비되는쪽이 편하기도 하고...

알톤 프레임을 훔쳐가는 바보는 없을것 아닙니까. (아무리 휠셋이 시마노래도..)

왠지 변명성 글이 됐지만. 꿈이 있으니까 살아봐야죠. 이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