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익끼익.

앞 바퀴 브레이크 세팅을 바꾸고 진짜 "겁이 날 정도로" 잘 잡히는 앞바퀴 브레이크에 감명받아서 "그래! 뒷바퀴 림도 잡고 브레이크 잘 잡으면 손꾸락 2개로 잘 잡을수 있을거야!" 란 생각을 가지고, 거버 툴의 렌치를 들고 열심히 끼익끼익거렸습니다.

뜯어내고 채팅하는걸 구경하며 죄여보니 이거, 엄청나게 풀려있더군요.

그냥 단순히 한번 조여주고 자전거에 장착해보니... 에잉. 계속 브레이크 패드에 닿네.
간단히 주행이 될만큼 조여주고, 해가 뜨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잡는건 쉽지만, 뒤집고 브레이크축에 명확히 0점을 지키는건 좀 더 신경을 써봐야 할테니까요...

림 잡는 파크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졸라 비싸던데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