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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용기 있는 결단.

........2002.10.17 01:21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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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리시고 미지의 세계러 향하는 발걸음에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하시기 까지 마음 고생이 많었을 것입니다.
이제 생소한 삶에 방식에 잘 적응 하셔서 좋은 결과을 갖기 바랍니다.
말발굽님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일 안에 뵙기 바랍니다.

최고 축복 받으세요


>새로운 미지의 세계?
>
>전혀 다른 생소한곳을 찾아서 간다는것이 왜 이리도 두렵고 떨리는지..........
>
>어언 20년이 넘는 세월이 훨~ 지나가 버렸군요.-.-;;
>
>보람도 느꼈고, 후회도 되었지만, 그냥 내가 좋아서 시작했던 일.
>
>그러나 이제는  빛은 보이지 않고, 점점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
>느낌에 더이상 머물수 없어서 ,더많은 나이가 들어서 정말 꼼짝 할수 없기전에.
>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새로운 미래를 찾기위해 뒤늦게나마 항로를 수정하기위해
>
>떠납니다.
>
>우여곡절도 많고,희노애락을 함께한 에니메이션의 세월.
>
>막상 떠나려고 하니 눈물이 나는군요.
>
>착찹해지기도 하구요.
>
>한참동안 여러분들을 뵙지 못하게 될것 같습니다.
>
>앞으로 오랫동안 잠수를 하게되서 말발굽이란 ID를 잊어버리실지도 모르겠습
>니다.
>
>하지만 가끔은 기억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
>너무 힘들고 참기 어려울때 여러분들을 뵈러 나갈지도 모릅니다.
>
>아는척 해주세요.^^
>
>저는 평생을 그림을 그리며 살았고 틈만 나면 산엘 다녔습니다.
>
>제 분야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너무나 단순하지요.-.-;;)
>
>하지만 뒤늦게나마 결단을 내린것에 저는 자위를 합니다.
>
>인생에 기회는 세번 있다고 하던가요?
>
>그 기회중에 이제서야 하나를 잡고 모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
>왈바의 여러분들
>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긴~잠수후에 나타날때 아는척 해주세요.^^
>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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