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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탄이의 뽕패달 첫 사용기.. (사람잡고 잔차잡은 뽕패달..-.-;)

........2002.10.17 14:59조회 수 4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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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뽕패달과 신발을 구입했지요..

장력은 최대한 헐겁게... 넘어질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보호대 긴팔

긴바지등등.. 완전무장.. (지금부터는 걍 일기체 형식으로

경어를 생략하오니 양해를 바랍니다 (__)(--)(__) 꾸벅.)

낙성대 공원으로 조용히 진출.. 헉.. 사람이 왜이리 많을까..흠..

일단 얼굴에 철판 1단 깔고.. 뽕패달용 신발로 갈아신고 첫 시승..

역쉬 3분도 안돼서 땅에 키스..

보고 있던 공원의 사람들.. " 어라? 잘 타고 오더만..  왜 넘어지지?

아까 쉬면서 술먹었나보다.. ㅋㅋ 되게 잘타는줄 알았더만.."

속으로..' 니들이 뽕패달을 알오? -.-;'

얼굴에 철판 2단 장착.. ㅎㅎ 이제 조금 익숙해 지는듯.. 컥..

돌발급정거.. 또한번 낮은데로 임하소서.. ㅜㅜ;

"거봐.. 술먹은거 맞잖오.." 크~~~ ㅜㅜ

남은 철판 모두 얼굴에 장착...

"너? 뽕패달.. 나 ? 구영탄  -_-+"

꽈당.. 철컥.. 꽈당.. 철컥.. 쿵.. 아..이제 좀 나아지는군...

음료수 한잔 먹으며 회심의 미소... ㅎㅎ

옆에서..또 한마디.. " 어라? 저사람은 매X순을 잔차타며 먹네?"

보리차색깔의 음료수는 다 매X순 이냐?

으.. 니그들은 왜 안가냐? 징하다.. 쩝..

나름대로 뽕패달에 익숙해진 영탄이.. 뿌듯한 맘으로 집으로 복귀...

참고로 저희집은 사당동 까치고개 중간에서 다시 더 올라가는 오르막입니다.

으라차차..거의 다왔다...

뽕패달의 위력시험.. 맨날 끌고 올라가는 언덕.. 오늘은 한번

타고 올라가 보자.. 1-2 놓고 올라간다.  아.. 왠지 잘 올라가는 기분..

1-1 놓고 으라차차.. 갑자기. 철컥 철컥.. 잔차가 안간다..

당황.. 역쉬.. 발 못뺌..  마지막 마무리로.. 약 10미터의 내리막길..

몸으로 다운힐.. -.-; 데굴데굴..  퍽..(주차해놓은 차에 부딛혀 정지)

ㅎㅎ 역쉬.. 보호대땀시.. 특별한 부상없음..

다만 종아리에 재봉틀자국(체인링에 찍힌것일까..?

흐.. 다행이 어제 새로산 긴 쫄바지 무사하다.. -.-V 연고 값보다

쫄바지 값이 훨 비싸다.. 연고가 더 싸다..쩝..)

나의 애마를 살펴보니 체인이 빠졌다.. 크..아무래도 아까 뽕패달땀시

넘어져서 먼가 문제가 있는듯...

결국 오늘도 잔차들고 집으로 올라옴..

왈바게시판 보고 이리저리 나름대로 고쳐보려고 애를 쓰나..

상태만 더 악화 시킴..  브레이크도 이상하고 패달질 할때마다

계속 소리남.. 결국 영탄이 애마를 내일 병원에 보내기로 결정함

ㅎㅎ 이렇게 오늘 저녁을 보냈네요...

산에 가면 더 많이 구를텐데..  걱정입니다.

좀더 좋은 잔차용 보호대를 준비해야 할듯 싶네요.. (현재는

인라인 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쌩초보의 뽕패달 사용기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

그럼..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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