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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전어회로...

technogym2002.10.25 11:23조회 수 2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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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더군요, 이곳 부산도.

저녁 식사를 참고 ,
전어회가 먹고 싶어 헬스클럽에서 조금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연산동에서 광안리까지 부실한 헤드램프를 밝히고선...
(건전지 간지가 언젠데...)
5분 달렸나?
앞이 어두컴컴합디다.
- 참 간두 커지...

광안리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회 도매시장에 가서는
막 장사를 마치려는 할머니에게 싱싱한 전어회를 달라고 하니
만원에 도시락 가득 담기네요.
(부산분들...광안리 회사러 가면 조금 늦게는 싼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비릿내를 풍기며 집에 도착해
상추와 고추를 씻고(내가??  .....아니 와이프가...^^) 초장을 상에 얹고는
(우리 와이프 초장 솜씨와 매운탕 끓이는 것은 거의 수준급.
제가 망하면 와이프 음식 장사 시켜도 되는데...^^)
뜻근한 흰 쌀밥에 된장찌개... 크...읔

저녁 10시에 먹는 저녁 식사 치고는 너무 성찬이라
지금 컴에 앉아서 매실잔에 매실주 한잔 채우고는 이렇게 왈바분들 약올립니다^^

아마 다음달에 이곳에서 이 느낌 함께 하실분이 계실것 같아...
미리 침 잔뜩 흘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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