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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처음을 일기를 씁니다

원miyata상2002.10.27 10:06조회 수 2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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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 두줄 올라갑니다
중곡동의 트라이얼 랭킹 1위이며 가끔 중량구를 넘나듭니다
코~트 소속이며 어제 프래임 앤드를 부셔먹었습니다

본문 ... ㅠㅠ
그렇다 내 자전거도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자전거였다
앤드가 부러져 타지못한채 언 하루!!가 지났다
몸여기 저기가 아프다 왜그런건지 화장실갈때마다 보이는
벽한편의 자전거 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일쩜 오메다 기물이라
할수는 없고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다 왜그리 올라가고 싶었던지 ...
앤드가 같은 앨파마끼리조차 맞지 않는다 .. 새로 만들어야 한다
주위에 타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받으러 가려면 몇일은 걸린다
자전거 타고싶다 .. 어젠 멀더요원(트래키님)님의 스칼릿 찾는 요정에
내 고장인 중곡동을 뒤졌다 ㅋㅋㅋㅋ 인물 없다 다 자전거타다 한번쯤은
넘어졌을법한 얼굴들 그나마 좀 괜찮은 여자는 나보다 자전거를 잘타게 생격다
나에 존재를 아시는분 트래키님을 위해 어제 새벽까지 번개 장소를 다 바꿨다
무려 600 초 !! 걸린 작업끝에 10여군데 올린글을 모두 수정하였다
지금 내 자전거에게 한마디 건내본다

원상                     "많이 아프냐?"
미야타 엘파마        "니다리도 뿌려뜨려 보까?"

미안하다 미안한맘에 기름칠해주고 채인과 앤드를 3일내로 다시
새것으로 달아줄것을 뒷브레이크 내바 잡고 약속했다  
기름이 뚝뚝 바닥으로 떨어졌다
내 자전거가 내말에 감동했나보다 ㅋㅋㅋ 자식 내가 더 잘해줄께
잘견뎌 내라   비록 엘파마지만 미야타란 이름을 가진만큼
날 견뎌낼려면 아직 멀었다는 말과 함꼐 우리나라 트라이얼 국가 대표를
꿈꾸며 자전거를 위로한다 ...

                                                                            10월 26일 저녁에
                                                                     BLAZEA™원miyata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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