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타임페달 열풍이 불었다...
에고 불과 1년전이구만요....

고급차(?) 쓰시는분들이 잔차에 보면 페달은 두종류로 나뉜다...

시마노959,타임...요렇게 두종류로 거의 양분된다....그리고 몇몇 이상한이름(?)을 가진 페달....
달걀 어쩌고...하는 이름

시마노(?)나 타임을 쓰시는 분들은  서로의 페달들을 극찬하시는데....

난 왠지 타임에 눈이 간다....

근데 가격이 문제다.... 이넘의 타임페달은 뭐가 그리 비싼지....
싼넘이 돈으로 환산하면 0이 다섯자리다....ㅜㅜㅜㅜ

페달은 사긴 사야 겠는데....
신품은 못사겠고~~~
중고를 사야 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어느날~~~~

노을님이 글을 올렸다....
타임페달 팝니다...라고...
클릿도 같이....
가격은 5만원~~~
근데~~~문제는 판매장소가 문제였다...치사(?)하게 말바게시판에 살짝올리다니.....
우씨 한발 늦었다....

5만원 이라니....클릿까지....
배신자....노을....(여기서 님자를 붙이면 안된다)
내가 저주(?)한다...
뭐라고 저주하느냐하면....잔차에 돈 왕창 들여라~~~~키득...키득...

이래서 아주 저렴한 타임페달은 물건너 가고....
내년이나 기회가 올까나....

근데 기회는 생각보다 무지 빠르게 ~~~윙(오늘 여의도에서 바람의 의성어)
일요일은 쉬는날...

이참에 용산가서 배터리나 사야지....

아침에(11시) 용산에 가서 배터리(n 싸이즈) 구입하고...8000원

핸드폰 구경하고...우잉 비싸다...011 컬러두 아닌데 약20만원 달라고 하더군요..가입비 별도..그럼 얼마야~~~쩝쩝

충동구매로 6000원짜리 게임cd한장사고....

주차비로 1500원...

시간은 거의 12반....

다리밑으로 가봐야지...우씨 여의도 주차장에서 서강대교 밑까지 걸어가다가 포기하고...춥고 배고프고 넘 멀어서....역시 걸어다니는건 힘들다...

현제(오후 1시)..오장터 폭파(?)...
넘 추워서 폭파 됬나보다...

집에 가려는데 막히는 주차장에서 다리밑에 한무리의 사람들(약 5~6명) 발견.. 혹시...

역시.... 폭파는 아니네요....
늘어논 물건들(?) 사람수 만큼(?)...

우와 눈에 번쩍...뜨이는 물건이 있었으니...거무티티한 타임페달...
노을님이 판거랑 같은 넘이다....
판매자는 있는데 구매자가 없다니....

기회는 지금.....2만원 이랍니다......오잉....
필요한 물건이긴하지만....역시 지금은 안되는데...
그래도 샀다...역시 충동구매...

아~~~클릿은 또 얼마나 할까?..

오늘 오장터에서 만나뵌 여러분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