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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긍.. 조심하셨어야죠...

야타제2002.10.31 12:54조회 수 2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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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도 아닌데 택시가 길 옆에 멈춰서려 할때면..
택시의 오른쪽으로 파고들기보다는..
왼쪽후방을 살펴보고나서
택시의 왼쪽으로 앞질러가는게
더 안전할껍니다..
버스도 마찬가지겠구요...

그나저나.. 크게다치진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넘어지다가 머리가 인도턱에 부딧혔을만한 상황인것 같은데.. ;;;

전 오늘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파란 젊은 넘들이
방귀끼면서 돌아다니는데 후까시좀 잡아줬더니
"이게 콱!!!" 그러면서 뎀빌라구 하더군요..

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보도블럭 끄집어 들어서 창문에다가 집어던져버릴까부다.. --+++

암튼.. 조심운전 하세요~~


>안녕하세요 임우영이라고 합니다.
>
>음... 오늘 시험 끝나고 간만에 잔차 타고 돌아 다녔는데..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
>집으로 오는 도중 강남역 교차로를 막 지났는데..
>뒤에서 택시가 앞지르더니 앞에서더군요.
>전 속도를 줄여 옆으로 빠져 나가는데.. 줄였지만 좀 빨랏을겁니다.
>순간 무언가가 허벅지를 퉁 치더군요..
>잔차와 이몸은 옆으로 부웅 튀겨 가더군요.
>다행이 심하게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허벅지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자전거는 부딛히지 않았습니다.
>
>택시문을 열다가 택시문에 부딛친겁니다.
>뭐.. 택시문을 연 사람도 한동안은 택시에서 못내리더군요.
>전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가만히 허리를 숙이고 허벅지를 문질렀습니다.
>조금 뒤에 오디니 "괜찮아??" 그러더군요.
>순간 머리속은 온갖 계산을 다 해대군요.
>내가 잘못한걸까? 아님 저 사람이 잘못한걸까?
>아님 둘다 잘못이 없는걸까?
>
>뭐.. 자전거도 이상없고 그냥 허벅지만 부딛혀서 뭐 심한것 같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하고 전 잠시 정신좀 가다듬고 다시 왔습니다.
>천천히오는데 다리가 따갑더라구요..
>어라 했습니다.
>
>집에와서 바지를 벗어 보니깐.
>음.. 어디에 찍혔는지 살이 움푹 까졌더군요.. 벌겋게 피를 토했더군요.
>헐.저번에 넘어져서 까진 무릎도 아직 안 아물었는데..
>
>여러번 이런 경우에는 제가 잘못한거죠?
>앞선 차를 잘 안 살폈으니..
>
>여튼 다들 조심해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Ps 이진학님 저기 메신저2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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