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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건...

limwy2002.10.31 12:48조회 수 4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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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우영이라고 합니다.

음... 오늘 시험 끝나고 간만에 잔차 타고 돌아 다녔는데..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도중 강남역 교차로를 막 지났는데..
뒤에서 택시가 앞지르더니 앞에서더군요.
전 속도를 줄여 옆으로 빠져 나가는데.. 줄였지만 좀 빨랏을겁니다.
순간 무언가가 허벅지를 퉁 치더군요..
잔차와 이몸은 옆으로 부웅 튀겨 가더군요.
다행이 심하게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허벅지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자전거는 부딛히지 않았습니다.

택시문을 열다가 택시문에 부딛친겁니다.
뭐.. 택시문을 연 사람도 한동안은 택시에서 못내리더군요.
전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가만히 허리를 숙이고 허벅지를 문질렀습니다.
조금 뒤에 오디니 "괜찮아??" 그러더군요.
순간 머리속은 온갖 계산을 다 해대군요.
내가 잘못한걸까? 아님 저 사람이 잘못한걸까?
아님 둘다 잘못이 없는걸까?

뭐.. 자전거도 이상없고 그냥 허벅지만 부딛혀서 뭐 심한것 같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하고 전 잠시 정신좀 가다듬고 다시 왔습니다.
천천히오는데 다리가 따갑더라구요..
어라 했습니다.

집에와서 바지를 벗어 보니깐.
음.. 어디에 찍혔는지 살이 움푹 까졌더군요.. 벌겋게 피를 토했더군요.
헐.저번에 넘어져서 까진 무릎도 아직 안 아물었는데..

여러번 이런 경우에는 제가 잘못한거죠?
앞선 차를 잘 안 살폈으니..

여튼 다들 조심해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Ps 이진학님 저기 메신저2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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