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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 갔다 왔습니다. MRI 찍어봐야 알겠다고 하더군요...

올빽2002.11.05 06:28조회 수 3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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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를 안찍고는 뭐가 잘 못 됐는지를 알 수가 없답니다.ㅡ.ㅡ;

의사가 신중하기위한 방법으로 비싼 의료장비를 사용하는걸 뭐라 할 수 없겠지

만 그래도 병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어떤 병증에 가깝다" 라고도 말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MRI 안찍으면 모르니까 찍으려면 신청하고 아니면

그냥 약이라도 먹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 근육파열이 아닐까요? 초음파로도 진단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라

고 하니까 " 초음파로 찍어도 인대는 안나오기 때문에 꼭 MRI로 찍어야 됩니

다" 라고 하시더군요... MRI 찍는데 드는 비용이 35만원 이랍니다.

무슨 환자를 봉으로 아는지... 어찌어찌해서 MRI를 꼭 찍어야 하고, 다른 진단

법을 사용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라든지, .. 별 설명없이 그냥 35만원짜리

MRI 찍으세요~ 라고 하는게 좀 괘씸했습니다.

의사라면 의사만의 재량으로 최선의 진단을 해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병원가도 똑같이 그 비싼 MRI찍으라고 할 지 그것도 의문이

고... 돈도 없고 의사의 진단에 신빙성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약만 먹기로 했습

니다.

아무튼 병원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씩 가면 열받아서 오네요...

지금 생각해도 그 의사의 무표정한 얼굴과 미온적인 태도에 열이 살~ 받으려

고합니다.

아무튼 돈없어서 완벽한 치료는 못할 것 같고... 그냥 일주일동안 무리하지 않

고 약 잘 먹으면서 다리가 빨리 낫기를 바랄 수 밖에 없네요...

신경써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글이 주절주절 길어져 버렸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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