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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2,3일째

key4blue2002.11.08 16:25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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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별거 없었습니다.업무 끝나자마자 샵에 자전거 갖다놓으러 갔는데,타고가면 20분 걸릴 거리를 끌고가니 한시간 걸리더군요-_-..
가는 길에,삼성화재에서 전화왔습니다.샵 위치 묻길래 가르쳐줬고..샵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안오더군요.연락도 안되고.(퇴근..)그래서 그냥 집에 왔습죠.무작정 거기서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약속도 있었고..

3일째..혹시나 싶어 샵에 전화하니 보험사에서 왔다갔답니다.뒷 림만 견적 넣었다는데..보험사 전화해보니 뒷바퀴 견적만 들어갔다고 하고,과실은 1:9(제가 1)로 나왔다는군요.뭐 10%정도야 예상했던 것이지만 어제 끌고올때 느낌으로는 뒷림만 박살난게 아니었기에..일단 샵으로 향했습니다.샵 사장님께서 바쁘셨는지..어제 제가 놓고 간 그대로더군요.-_-..여기저기 돌려보니,앞바퀴도 패드에 닿고..앞 허브 유격이 장난아니고..황당하게도 뒷 QR이 굽었습니다.뒷허브는 말짱한데두요..그리고 오른쪽 바엔드가 장착된 핸들바 끝부분이 조금 휘었더군요.오른쪽 팔은  긁힌자국도 없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무릎은 조금 까졌더군요..아침에 샤워하면서 보니..),바엔드가 제 팔을 구해준 것이었습니다.T_T.훌륭하다 바엔드~사명을 다했구나~근데 왜 죽은건 핸들바냐..;;..

뭐 기타..샥과 스템이 조금 각도가 어긋났는데..이거야 금방 고치는거고..충돌시 충격으로 바엔드 좌우 각도 약간 안맞고..(오른쪽이 올라간듯?)..체인도 크랭크랑 BB셸 사이에 끼어서 좀 찌그러진것 같고..(돌려볼 수 없으니 상태 확인 못함)..이정도입니다.크랭크 휜곳 없고..프레임에도 조금 긁힌 정도더군요.사장님께 대충 추가견적 부위 말씀드리고 보험사 전화거니 담당직원양반 또 퇴근-_-..칼퇴근이더군요..쩝.휴대폰도 안 받고..일단 문자 남겼는데 아침에 또 전화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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