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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는 야간...

야타제2002.11.07 11:36조회 수 1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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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들어오자마자 야간라이딩만 2달 뛰었는데..
그동안엔 낮엔 한번도 산에 못갔습니다..
그것도 두달동안..철티비에 2만원짜리 2.4와트 라이트를 가지고...

역시 꾼꿈이라곤...
눈꼽만치도 안보이는 산길에서...

이리저리 날라다녔다는.. -_-a
머.. 1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리질 않나..
암튼.. 눈에뵈는건 없는데...
무슨 영화촬영 하듯이....

빈약한 라이트땜에 눈에뵈는것도 없이
무작정 야간 하드코어 다운힐을 했던 꿈을.. ;;;


>요즘 한창
>
>잔차의 재미에 빠져있는 초보(이젠 쫌 합니다~~)입니다.
>
>어제밤에 꾼 꿈이...웃겨서 글올립니다.
>(안 웃길수도 있습니다...-,.-;)
>
>코렉스배 잔차대회를 앞두고..
>
>하루전 잔차타고 코스연습을 혼자 하고 있었습니다.
>
>혼자 낑낑 대며...
>
>땀 삐질삐질 흘리가며...
>
>오르막 내리막 다니며 잔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
>저뿐아니라..많은 동호인들이 연습하고 있더군요..
>
>꿈을 깨고 나서 젤로 황당했던 부분입니다..
>
>골인점을 앞두고 열라 페달링하고 있는데..
>
>뒤에서 갑자기 자전거를 탄 분이 저한테
>
>막...꾸지람을 하는것입니다...(욕도 섞어서..)
>
>얼굴을 보고 놀랐습니다
>
>그분은 바로 KT의 이진옥 감독이었던 것이었습니다..
>
>꾸지람의 내용은 잔차 타는 자세가 잘못되었다,, 코스도 똑바로 못가냐??!!
>
>(이것저것... 큰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하는 목소리로..)
>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
>보통 꾸지람이 아니고,,  학교 선생님께서 학생이 쥔짜 큰잘못을
>
>했을때 화내는것처럼 꾸지람을 하시는것이었습니다..
>
>그소리에 놀라 잠을 깼는데...
>
>잠깨고 입에서 퓌식... 웃음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국가대표 될려나??)
>
>요즘 출근해서도.. 하루종일 잔차 풀었다 쪼았다하고...(윗사람이 눈치를
>많이 줍니다....)
>
>잔차 잡지보고...잔차 얘기 하고...
>
>잘때도 잔차 생각합니다.....큭....
>
>이제 쪼금 자제해야 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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