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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굵의 생각은....

bikechute2002.11.09 22:00조회 수 1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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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다른사람에게 피해나 실례를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사람이 당연히 지켜야 할것을, 또는 지켜야 할 것이라고
인식되는 행위에 대해 지켜지지 않을때 상당히 불쾌합니다.

어제 저녁 바이시클라이프 11월호를 읽다가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 쓴 글이 있어 여러번을 숙고하여 읽어보았습니다. 법률과 관계된 내용이라 약간 어려운
감도 없지 않았지만 아주 유익하고, 자전거, 인라인 뿐만이 아니라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도 알아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자전거나 인라인은 도로에서는(자전거 도로라 하더라도) 일종의 '차'로
법률에서는 인식이 되더군요. 다만 우선순위가 다를뿐이더군요.
그냥 불편하니 중앙선을 넘어시 주행하더라도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려운게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할때 1차선 도로에서
앞차가 서행을 하거나, 급하게 추월을 하고자 할때 중앙선을 넘어갑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모든 위험부담은 중앙선을 침범하는 운전자의 몫이지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게 이상황을 이해시키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겁니다.
맨위에 글을 쓰신분처럼 그냥 이해해 달라는 것과,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가능한 문제는 엄연히 다릅니다.
일단 기본원칙이 존중되는 상황하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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