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강을 갑니다만
그 멘홀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더군요..

일단.. 그 멘홀은 먼데.. 길 한복판에 있는 거죠?
도로 밖으로 옮길수는 없는 걸까요?

멘홀을 제작하고 설게한 사람들이..
일반 자동차 도로를 생각하고 만든듯 한데..
그 멘홀이 자전거나 인라인에 얼마나 큰 짜증을
불러일으키는지는 모르는 가봅니다..

일단은.. 어떻게 해서든..
정부든.. 한강관리소든.. 간에.. 먼 서류를 제출해서..
멘홀을 다른데로 옮겨버리고 싶네요...
문제의 근원을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이져....

일단.. 멘홀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테니..
그동안에는 한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제가 될텐데요....

중앙선은 절대 넘지 말아야 한다... 쪽과..
상황에 따라서 서로 양보해야 한다.. 라는 부류 같은데..

일단.. 전.. 후자쪽 의견입니다만..
자전거로 멘홀을 넘는건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할만도 하지만..
인라인으로 멘홀을 넘는다는건..... 좀.. 그렇다고 보네요..

멘홀을 못넘는다는 예기는 아니고..
넘기는 넘겠지만.. 그 위험도다 클 수 있다는 것이죠..
그것이 초보 인라이너라면 가능성이 더 커지겠구요..

제가 멘홀을 보고 느끼는 점은.. 바리케이트쳐져있는
공사중인 멘홀.. 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도로에 차선이 그어져있고 중앙선이 그어져있어도
차도위 멘홀에서 공사를 한답시고 바리케이트를 치면
그 구간이 병목현상이 되면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멘홀을 피해서 천천히 돌아 가게 되잖아요?

자전거와 인라인도.. 서행.. 까지는 아니어도
역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을 유의해가면서 조심히 피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먼저 진입했으니 내가 우선이다."
"그쪽에서 중앙선 넘었으니 그쪽에서 잘못이다.."
라는... 서로 잘났느니 잘못했느니 따지는건
피터지도 뼈 부러지고 잔거, 인라인 견적난 후에 따진다고 좋을건 없겠고..
제일 좋은것은 서로 조심하면서 사고 안나는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별일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는것이야.. 잘못된 행동이겠지만..
멘홀에서 중앙선을 넘는것 정도는.. 쌍방이 어느정도
이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라이더분들과 인라이너분들이.. 서로 양보하면서
즐겨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정부나.. 서울시 쪽에가 민원을 넣어서..
멘홀을 옮기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봤으면 하네요...

제일 좋은건...
옳고 그르는것을 따지는것이 아니고..
즐겁고 안전하게 자기 취미를 즐기는게 좋은거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