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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저도 뼈아픈 기억이...

........2002.11.10 02:22조회 수 2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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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때문에 있을수도 있는 충돌을 이야기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타고가다 그놈의 물이 고여있는 맨홀뚜껑 피하려고
중앙선 넘었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사이클이랑 정면충돌을 했었다는...
충돌할땐 정말 요즘 fps에서 말하는 프레임 단위의 장면인식이 되는데
몸은 따라주질 않으니 충돌을 피할수는 없더군요.
몸다치고 자전거 대파되고...시속 20키로 정도의 속도로 때려박았으나
지금은 몸에 별 이상 없으니 다행인 것 같지만...돈이 정말 많이 깨졌었습니다.
제 철티비는 앞바퀴 림 우그러지고 포크 뒤틀어지고 타이어 펑크나고
정도였는데 맞은편 사이클은 프레임까지 휘어졌더군요...크으으...

이 사고로 아직까지 자전거를 못타고 있는데...(금전문제 ^^)
사고를 당하고 깨달은 것이라면 절대 추월같은건 다시는 하지 않을것이며
맨홀뚜껑위에 물이 고여있건 응가가 뒤덮여있건간에 피하지 않고 그냥...
즈려밟고 넘기로요. 쩝...
물고인 맨홀뚜껑만 없었어도 이런사고가 없었고 지금도 자전거 잘 타고
다니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후회 해 보기도 하지만,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어떤일이 안그렇겠느냐 라고 생각되는게...결국 운전자의 부주의가
문제지요. 정말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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