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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허접한 프리...

........2002.11.12 23:58조회 수 22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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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허접 프리는...
어느때인지 몰라도 화려한 유니폼과 외모가 제 자신을 구속 시킵니다.
시내에서고 어디에서고 남에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멋진 자전거를 보면서 자전거에 대한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내자전거가 저거라면 나를수 있지 않을까...
길가에 신나게 자전거를 지치는 아이들을 쳐다봅니다. 같은 또래의 멋진자전거를 탄 우리주변의 아이들도 있지만, 그아이를 보면서 전 속으로 외칩니다.
"저것이 진정한 프리라이더이다.."
자전거를 좋아서 타고 즐기는것이 자유이지, 그어떠한 코스에서도 멋지게 타는것이 프리가 아니라는것을...
동영상에 나오는 그러한 이들도 처음엔 그냥 자전거가 좋고, 즐기다 보니 거기에 맞추어 자전거가 바뀌어 가고, 새로운 장르가 생긴다는것을...
한가지 아쉽다면 일상 케쥬얼에 눈의 띄지 않고 수가적으면, 밀리는 우리 교통현실과 사람들의 인식수준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나라 트라이얼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들에 대한 홍보와 의식의 변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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