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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왈바를 보면.. 씁쓸할때가 더러 있습니다.

동체이륙2002.11.13 04:22조회 수 5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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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편싸움하는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누군가 글을 올리면
아는사람이 많은 분들은 서로 이분은 그런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잘못안거 아니냐..
부터 시작해서
더러 다혈질인분은 더 심한 말도 하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진짜로 이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확인을 하시지도 않고
이사람은 내가 아는사람인데 그럴사람이 아니니깐
당신이 잘못알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건 아니냐..
라는 식으로..
무리를 지어서 한명을 따돌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중에는 분명..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꽉막힌 도로를 달려보고 한적한 시골길도 달려보고싶은
마음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시는 분이 썻다고는 보기 힘든..
글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하는 분들이 폭로성 발언을 일삼는다고 해서..
우리도 폭로성 글을 올릴필요는 없습니다.
얼굴맞대고.. 1:1로.. 해결안되는 일.. 거의 없습니다.
먼저.. 서로 확인하고.. 서로 타협하길 기다려주는 여유가 아쉽습니다.

제가 한번씩 이런글을 쓴다고 해서 제가 모범시민은 아닙니다
제책상에 버스전용차선 침범 위반 딱지가 2장이나 있습니다...
1장은 납부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과하고 아직 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스스로를 닦아 가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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