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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의 교훈(퍼온글)

비탈리2002.11.14 03:43조회 수 2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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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사람들이 즐겨하는 고스톱에는
여러가지 삶에 대한 교훈(?)이 담겨있다고 한다.


첫째,'낙장불입’.

순간의 실수가 큰 결과를 초래,아이들에게 ‘낙장불입’을 가르침으로써
인생에서 한번 실수가 얼마나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응과응보에 대해 깨우치게 한다는 주장이다.


둘째,'비풍초똥팔삼’.

살면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할 때 우선순위를 가르침으로써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셋째,'밤일낮장’.

밤일과 낮일이 정해져 있다.

인생에서는 밤에 해야 할일과 낮에 해야 할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일은 때에 맞춰 해야함을 가르친다.


넷째,'광박’.

광하나는 가지고 살아라.
인생은 결국 힘있는 놈이 이긴다는 무서운 사실을 가르침으로써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서
최소한 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음을 깨우치게 한다.


다섯째,'피박’.

쓸데없는 피(被)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보지 않도록 한다.


여섯째,'쇼당’.

현명한 판단력이 있어야 생존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을 안다면
인생에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일곱째,'독박’.

무모한 모험이 실패했을 때 속이 뒤집히는 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무모한 짓을 삼가게 한다.


여덟째,'고’.

인생은 결국 승부하는 것을 가르쳐 도전정신을 배가시키고 배짱을 가르친다.


아홉째,'스톱’.

안정된 투자 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기르며
미래의 위험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가르친다.


열째,'나가리’.

인생은 곧 ‘나 가리’(I go)라는 허무를 깨닫게 해주어
그 어려운 ‘노장사상’을 단번에 이해하게 한다.
고로 나는 고스톱을 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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