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봉화산과 맞닿은 아파트에 삽니다.
가끔 봉화산에도 잠깐씩 가거든요..
나무계단이 많아 계단타기 연습도 되고 재밌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많고 그만큼 내려가는 길도 여러갈래입니다.
올라갈때는 신내동 아파트단지에서 계단으로 메고 올라가시고 내려올때는
망우로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시면 재밌습니다.
망우로쪽 내리막길은 바위길과 급경사, 계단 등 길이 중급 다운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리막 끝자락에 절이 하나 있는데 그앞에는 끌고 내려가셔야
합니다.
잘못하다가 스님들 만나면 꾸중듣습니다. ^^
거의 절 뒷마당길로 내려오는거랑 마찬가지거든요..
봉화대오르는 길에는 군사용 벙커와 기관총거치대 등등 장애물이 있어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한창 올라가다가 급경사에서 바니홉으로 뛰어넘을 수도
없구요.(물론 평지에서도 못하는 바니홉이 나올리가 없죠.ㅋㅋㅋ)
전 여름에 출근전에 아침에 잠깐씩 탔었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2시 - 3시 사이에 꾸준히 라이딩 하시는 신내아파트 거주하시는
동호인들 자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신내동쪽에서 올라갔다가 망우로로
내려가시더라구요..
안전운행 하세여....
(참, 커플이 배드민턴 라켓하고 닭털공 가지고 올라가시면 배드민턴 시설 잘 되어
있어서 재밌을겁니다. 전 가끔 일요일에 아내랑 배드민턴 치러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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