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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잔거를 탄다는거...

........2002.11.20 00:14조회 수 1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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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제 MTB를 탄지 어언 한달반..
저두 얼떨결에 잔거를 사게 되었지요.. ^^ (흐.. 이 비싼걸 얼떨결에..  -_-;)

가끔은
'나두참.. 애들같이 자전거 타는걸 일케 신나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자전거가 저에게 큰 행복을 주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즐겁게, 안전하게 라이딩 하세요~ ^^



>얼떨결에...
>단지 맞는 잔거가 없다는 이유로 입문하게된 산악자전거...
>
>겨우 산은 2번이지만...
>그래서 잘 타지도 못하지만...
>
>헉헉거리며 오르고.... 조마조마해가며 내려오다보면...
>세상고민이.... 마음속 걱정이...
>어디론지 가버리고 없군요.
>
>폐 속 깊숙히 맑은 공기를 넣어주고...
>내 마음한구석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잔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있겠지만...
>평생을 같이할만할 친구를 하나 더 찾은 기분이네요.
>
>음악과.... 수영과... 사진과...     그리고..... 잔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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