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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난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 . . .

........2002.11.27 13:58조회 수 3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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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아텍스라는 상표가 있는 뒷 흙받이를 톱으로 잘랐을까요? 상표 때문에 눈에 쉽게 뜨일 것 같으면, 그냥 흙받이를 떼어 버리거나, 혹은 다른 것으로 갈아 버려도 되는데, 왜 굳이 힘들게 쇠톱으로 잘랐을까요?

2. 여수가 지방도시라 어느 정도의 인구가 있는지 면적이나 사람들의 이동량이 얼마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표현대로 '좁은 바닥'이라고 하면, 그 좁은 바닥에서 자전거를 그렇게 처분했을까요? 그것도 자기 사업자 등록을 걸고 가계를 운영하는 분이? 자전거 가계 주인이 돈 5만원을 벌기 위해, 림도 갈고 포크도 갈고 해서 되팔았다. 이해가 언뜻 되지 않네요.

3. 자전거 가계를 하는 분이 그렇게 남의 자전거를 고쳐서 부당하게 되팔았다고 하기에는 뭔가 좀 석연치 않거나 어설퍼 보이기도 하네요.

4. 아무리 사고난 자전거를 며칠동안 주인이 찾으러 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자전거 가계에서 무단으로 처리를 했을까 싶네요, 사고 자전거는 사고 지점으로 부터 멀지 않은 자전거 가계로 이동했을 텐데 말이죠. 쉽게 말해서 한 동네인 셈이죠.

5. 매사에 항상 당사자 양방의 이야기를 다 들어 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 가계 주인 되는 분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시는 지, 거간의 감정의 변화는 어떤지 등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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