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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파이 만들기...TT...

lloyd22002.12.01 09:50조회 수 2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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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오늘 드뎌...성공했습니다~~

제 자전거에 맞는 시트 포스트를 맹근(?)것...ㅋㅋㅋ

(기존에 있던게 너무 짧아서요...^^)

26.4라는 좀 희귀한 넘이라 이래저래 난리치고 폴짝폴짝 뛰어봐야 소용이

없더라구요...멜 오더도 제 사정엔 힘들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26.8을 깎아내기...왈바에서 어떤 분이 안쓰는거 공짜루

하나 주셔서 그날로 일을 벌렸습니다...

ㅋㅋㅋ 겨우~~0.4mm...우습게 보고 그 날로 사포와 손톱줄...등등..(더 말하

면 정말 부끄비~하기 짝이 없는 가히 기가막힌 도구들을 이용했습니다..ㅡ.ㅡ)

을 잔뜩 모아놓고 갈았으나 며칠동안의 xx한 짓거리들이 한 순간의 물거품이

었으니...막상 끼울려니 턱도 없이 두껍습니다...포기하고 먼훗날 프렘을 새로

뽑게 되는 날을...기약...하자니 것도 말이안되고...(금속 가공하는데 갖다

줘도 될 일이었겠지만...이 고집이라는 거이...무섭더랬습니다...)

다 맹글러~다 깎어~의 정신으로 내 손으로 프렘에 끼우고 말겠다는 의지

하에...수많은 실험끝에 최후으!!! 도구를 생각해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칼!!!(그냥 문방구에 파는 그런거 있잖습니까..ㅡ.ㅡ))

이거...생각외로 잘 깎입니다...ㅡㅡ;;수도꼭지에 쬐끔 물 나오게 틀어서 물흐

르는데

서 깎으면 오호라~~(단지 전 곡면을 고르게 깎는게 난관이었지만...)

결국 오늘 2주동안 깎아서 프렘에1.5cm박아놓은거...오늘 바리 10cm는 넘게

박아버렸습니다...불굴의 의지로...결국...@@/(커터 칼 4개 해먹고 왼쪽 검지

칼이 박혀서 손톱 반 날라가고 오른쪽도 심하게 베이고...TT힘들었슴다~)

시트 포스트의 내구성은 좀 떨어졌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오늘 제 자전거는 이로인해 새 빛을 보게 되었으니...학교까지 등교하면

대충 왕복 40km쯤 되는데요...평균시속 4km증가..TT

게다가 무릎도 안아풉니다...히히~~~

이 뿌듯한 맘...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글 올립니다...ㅎㅎㅎ

앞으로 그 어떤 짓거리라도 해낼 수 있을듯한 용기가 솟는군요~~^^

(설마 이 것보다 더 할라고...ㅡ.ㅡ)

으아~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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