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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돈가스.. ㅜ.ㅜ

날초~2002.12.08 10:47조회 수 2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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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쁘다는 핑계로 모든 번개를 무시?? 하고.. 오전을 뭉기적 거리다 주체하지 못할 유혹에 일거리를 핑계삼아 친구 사무실로 잔거를 몬다.

점심먹으러 간 녀석.. 그래서 잔거 타고 놀다 들어가기로..

다 놀았다.. ㅡ.ㅡ

사무실에 도착해서 뽀샵으로 몇가지 작업을 하고..

잡담하다 나오니.. 아직도 해가 있고..

광화문 가게로 가기로 한다..

정신좀 들면 출퇴근 해볼라고 했는데.. 이핑개 저핑개로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한남대교 건너서.. 장충공원넘고.. 을지로로해서.. 가는데 버스가 빵빵거리며 생난리다.

불법 주차 차량으로 피할데도 없는데 어쩌란거냐.. 윌리로 차를 넘어 가라는 거냐? ㅡ.ㅡ

난 성질대로 고함을 꽥질러 버린다.. 역시.. 내 목소리는 크다. 버스기사가 알아들은 눈치다.. ㅡ.ㅡ

나보다 빨리도 못가면서 난리야..

가게에 도착. 어제 도착했다는 택배.. ㅋㅋㅋ 말덴 파워스트레치 티셔츠..

를 입는데.. 크다.         오.. 이런.. 옆구리에 붙은 회사번호로 전화를 건다.

토욜인데 아직 있을라나.. 시간은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뚜루루 뚜루루.. " 네 여보세요"

사정을 설명하자 아무데나 가까운 취급점 가면 바꿔준단다.

종로1가라고 하니 종로 5가 매장 번호를 알려준다. 그런데.. 파워스트레치 제고가 가의 없을거라고 한다.

전화하니 역시나.. 없덴다.. 그런데 파란색은 있다고.. 내껀 검은색인데..

쩝.. 파란색으로 바꾸기로하고 종로 5가로 잔거를 타고 간다.

역시 시내 주행은 무섭다. 토욜오후가 이정도면 평일날은 어떨까.. ㅜ.ㅜ

옷을 바꾸고 다시 남산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기 심심해서 남산에 오르기로한다.

오늘같은날 한구룹은 있겠지.. ㅎㅎ 꼽사리나 껴야지..  하는 맘으로..

어쩜 이지님을 볼지도.. 트랙키님이나.. 남산 죽~ 들이시니.. ㅎㅎㅎ

핵핵핵.. 장충단 공원넘는데 죽을것 같다.. 오.. 이런..

아까 버스 매연을 많이 먹어 그럴거라고 나 자신을 속여본다.. ㅜ.ㅜ

국립극장앞에서 잠시 내려 숨고르기를 한다..

걍.. 집에 가고 싶다.. ㅜ.ㅜ

그래도.. 돈가스로 저녁을 해결하고 들가려면.. 이 언덕을 넘어야 한다.. -_-++

갑자기 힘이난다. ㅡ.ㅡ

팍팍팍 올라본다 아까보담 힘이 덜든다. ㅎㅎ,,

오르다 보니 역시 산책로 주차차량이 있다.. 오~ 경치 좋은걸?

잔거를 새우고 경치를 구경한다. 차가 출발한다. ㅡ.ㅡ 내가 뭘 어쨋다구.. -_-++

역시 남산에서보는 야경은 죽인다. 사진 몇장짝고 땀좀 식히고 도서관 앞길로 내려간다.

불법 주차한 차들.. 산책로로 딴힐 하기엔 위험하고..

속도도 못내고 내려간다. 그래도 차들보담은 빠르다.. 흐흐..

그런데 오늘 남산에서 한분도 못뵈었다. 계단도 유심히 살폈건만..

별수있나 나홀로 돈가스를 먹을밖에..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난 돈가스.. 기대가 된다.

남산돈가스.. 역시 소문만큼.................. 맛없어!!!!!!!!!!!!!!!!!!!!!!!!!!!

우.. 왜 왔나 싶다.. ㅜ.ㅜ

맛없는건 아니지만 최고는 아니었다.

역삼동 가나기사식당 돈가스가 최고다.. 맛있고 양많고..

담엔 모시고 가서.. 근데 열분들이 역삼동으로 잔거 탈리가 없잖어.. ㅜ.ㅜ

암튼.. 돌아오는 길에도.. 한분도 못뵈었다. 아 물론 한강에선 몇분 뵈었지만..

참.. 미선이 효순이 집회에도 잔거탄 분들은 안계시었다.

다들 어디 가신거지?

에혀.. 외로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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