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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때문에 넘어져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두번쨰 야그

........2002.12.22 10:23조회 수 3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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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렇게 해서 걍 집에 왔습니다. 오늘 90키로를 달렸는데 배가 고프지요.
일단 밥좀 먹고 다친곳을 보니 허거 이거 말이 아닙니다. 피가 줄줄 흐르고 퉁퉁 부어오른것이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옷도 찢어졌구요. 자전거도 브레끼 레버에 흠집이..ㅜㅜ
그래서 자전거 들고 신고했던 파출소로 갔습니다. 담당자가 바뀌어서 다시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순경이 식당에 전화를 하더니 파출소로 직접 오라고 연락을 하더군요.
전 걍 제가 그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파출소로 직접 출두하라고 하니 쫌 미안킨 하대요.
한 20분 기다리니 식당 주인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병원가셔 치료하고 x-ray찍고 옷값이랑 자전거 찍힌거 변상해 주시더군요.
그렇게 식당 주인이 직접 와서 치료도 잘 받고 일은 잘 해결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상처부위에 박힐 돌을 긁어 뽑아냈거든요. 아파뒤질뻔..ㅜㅜ
먼저 거즈인가? 그거로 흐른 피를 닦아내고 상처부위를 무슨 약으로 소독비스무리하게 2번 하더만 솜뭉치로 상처부위를 빡빡 닦으면서 돌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망사 솜 얹고 붕대 얹고 붕대 칭칭 감고 사진찍고..
모래바닥에 안넘어 진게 천만 다행이라고 하네요. 모레바닥에 넘어졌으면 치솟같은걸로 긁어내야 한다내요.ㅜㅜ
사진을 보니 큰 문제는 없네요.
오늘 개때문에 죽을뻔 했다가 잘 치료받고 보상받고 잘 해결되었습니다.
보상비를 쫌 받았는데 가장먼저 팔꿈치보호대부터 장만해야겠습니다.
아 이제 팔 나을때까지 자전거 타면 안되는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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