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금연초까지 사서 끊어볼려고 했다가... 실패... ㅡ.ㅡ;;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연은 정말 어지간한 의지로는 안되겠더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경우가

건강에 나쁘니까! 뭐... 냄새나니까! 또 백해무익한걸 왜 피우지? 등등...

이런것들은 금연의지를 불사르기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더군요...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한때는

오로지 업힐할때!!! A~C~ 끊어야지...

그러고는 쉬면서 담배를 또 피우져...ㅋㅋ

미치겠습니다. 왜이리 끊기가 힘이드는지...

오히려 요즘은 이틀에 한갑피우던걸 삼일에 두갑을 피웁니다.

물론 많이 피우는건 아니지만 어떨땐 줄담배를 피우기도 하죠...

"내가 이러면 안되지... 내년 대회를 휩쓸려면 끊어야해!!!"

하고 다짐을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어! 비웃으시네요... 참... 사람볼줄아시네~ ㅋㅋㅋ

그래서 1월 1일을 계기로 담배를 끊어볼 생각...아니지... 끊을겁니다!!!

저하고 같이 새해부터 금연에 동참하실분은 손드세요~~~!

말일까지 열심히 피우다가 새해아침부터 딱! 끊는겁니다.

혹시라도 1월 1일부터 제가 담배피우는거 보시는분은 제 자전거 드립니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썩 좋은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글을 남기니 빼도박도 못하겠져? *^^*

만에 하나 피우다가 들켰서 자전거를 가져가는데

자전거 붙잡고 질질 끌려가면서 "못죠~ 못죠~" 하면 지긋이 밟아주세요. ㅜ.ㅜ

그럼 1월 1일 금연에 동참하세요. 자전거 걸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