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짜 동아일보 대구/경북 뉴스편에 승부에 관한 기사가 나왔네요...
내년 신정 연휴나 주말쯤에 가족과 혹은 연인들끼리 한번 가보면 좋은곳
이죠.
기차가 쉬는 시간에 동네 아낙들이 가져온 여러 산나물이나 토속음식도
맛보고요...겨울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눈발을 헤치고 다니는 기차여행이
최고죠.
올 5월달 제가 승부역 투어한 여행기를 투어스토리(5286번) 참고하세요.
사진은 승부역을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70m가 넘는 출렁다리를 건너야
된답니다. ^^
글고 오솔길 산책로도 있어서 부부 혹은 연인들끼리 데이트라도 하면
더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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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6 18:12
[대구/경북]눈꽃열차 통과 '승부역'…관광객 20만명 돌파
‘기차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첩첩산중’
겨울철 기차여행의 꽃으로 불리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承富驛)을
찾은 관광객이 26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98년 12월부터 운행하는 승부역 눈꽃열차는 겨울만되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울 청량리역을 오전 7시45분에 출발하는 기차는 승부역까지
중앙선 569㎞를 돌고돌면서 497개의 다리와 204개의 터널을 지난다.
올해도 2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눈꽃열차가 매일 운행된다.
봉화군은 이날 승부역에서 관광객 20만명 기념잔치를 풍성하게 열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승부역은 봉화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특산물과 음식으로 주민들이 연간 1억 3000만원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이권효기자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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