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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가 뭔지...

dhunter2003.01.06 18:38조회 수 3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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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밑에 비싼 자전거로 산 왜 가냐고 하시는분. QandA 에서 말도 안되는 막차/국산차 추종론 벌이시는분.

... 대체 동호회에 왜 오셨습니까?

적어도 여기는 MTB 동호회. MTB를 타고 산에 간다는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동네입니다.
MTB에 있어 모두들 저렴한-그리고 가벼운- XC 머신으로 시작하지만, 차츰 성장함에 따라 XC의 약한 샥에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FR이나 DH로 옮겨가곤 하죠.

... 아니라고요? 계속 XC 타신다고요?
음. 그렇다고 해도 부품 그레이드는 조금씩조금씩 야금야금 바꾸거나 -이건 분명히 어렸을적 보고 자란 흰 가운 입고 박사 나오는 만화의 영향이 큽니다!- 머신 교체를 행하시거나... 정말 안 해보신건 아니겠죠?

아니더라도, MTB는 기본적으로 X-Sports의 일족. 거기까지 가기 전에 좌절해서 돌아가는 경우도 없진 않겠죠.

... 그럴때, FR 머신이나, 아니면 좀 고급 머신으로 눈을 돌렸을때.

유저의 욕구에 맞는 멋진 머신이 현실적으로 국산에 있습니까?
현재 한국에서 나오는 프레임은 거의 XC 머신 아닙니까?
아니면, 대-한민국에 시마노를 능가하는 멋진 부품 메이커라도 있나요?

어차피 그 가격대까지 올라가면 가격표보다는 스펙시트에 눈을 주게 되고, 그랬을때 그 머신들은 설득력을 상당히 잃게됩니다.

이미 왈바는 짦지 않은 동호회고, 그에 따라 더 이상 XC만으론, 국산차 만으론 만족 못하게 된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이 속에서 다들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동감" 입니다.

또한, 국내 브랜드에 대한 불신도 없지는 않습니다.
(... 예를 들면 경륜 프레임 독점 공급의 첼로라던가)

한 동호회가 가지고 있는 묵언의 동감에 도전하셨다면, 그게 왜 생겼는지 정도는 알려드리는게 예의겠죠.
"동호회"입니다. "혐오회" 가 아니라고요.

... 그러니까, 이런 소모적인 논쟁 그만 두고 당신 자전거나 한번 매만져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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