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죽었거나
유명산에서 죽었거나
설봉산에서 죽었거나
아님 죽은 것만도 못한 신세가 되었거나
정말 재수가 좋아서 멀쩡했을 수도 ... 그러나 세번 모두 멀쩡할 확률은?

청계산에서 넘어진 후에 한시간이 지나서야 제정신이 들었고
유명산에서는 헬멧이 박살 낫고
설봉산에서는 헬멧 뒷 부분에 뾰족한 돌이 박힌자국...

헬멧 씁시다. 제일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니까 꼭 씁시다.

철인잔거님 넘어지는 것 뒤에서 보구 크게 넘어진 것이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가서보니 손바닥이 "ㄱ"자로 찢어져 있던것 보면...
장갑도 좋은 것 껴야되고...

금년 한 해도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시기 바라며
모든 분들의 무사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