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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위대할 손 인터넷의 힘이여.

hammer722003.01.09 23:45조회 수 1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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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인터넷은 좋은 것이여!!
피카츄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기회가 된다면 부족하지만 제가 다녀온 제주도 산악코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주도에 자전거 타러 와서 아스팔트만 따라 일주만 하고 가는 건 제주도의 반도 못본 거라고 생각합니다.
뜻있는 분들의 좋은 제주 코스 개발을 기대합니다.

간단히 제가 저번 봄에 제주도 일주를 한 코스를 소개합니다.

투어인원 : 3명
인천에서 저녁에 배타고 다음 날 11시경 제주도 도착, 식사, 동쪽으로 이동, 일주도로, 해안도로 이용 3일간 일주 완료. (270km내외)

4일차 : 제주 택시 홈페이지 검색 ->봉고차 대절(성판악 휴게소<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 정상에 위치>에 내려주고 투어 종료지점으로 픽업나오기)5.16도로 성판악 휴게소 이동 -> 온로드 다운힐 ->삼굼부리 방면 우회전 -> 이때부터 맘대로 투어 -> 눈치껏 임도다 싶은 길 찾아 들어가기 -> 제주도 동쪽엔 오름이 많습니다. 맘 내키는 오름 골라서 죽기살기 업힐, 쥑이는 경치감상, 사진찍기(죽기살기 폼잡기) 죽기살기 딴힐... 우당탕... -> 대절한 봉고차로 제주시 이동

기억에 남는 것
- 표선 해수욕장 백사장 주행(무자게 넓음), 모래둔턱 다운힐->넘어져도 웃음만 나오는... 바닷 모래 빨랑 털어내야함. 잔차엔 바닷모래가 쥐약...
- 절벽에서 바다를 향해 다운힐 하는 척 하면서 사진 찍기.
- 오름 투어 - 정말 추천하고 싶은 투어. 이보다 더 좋은 투어는 없다고 봅니다.
한적한 아스팔트 지나, 갈대밭 지나, 이 오름 올라갔다, 저오름 올라갔다. 저녁엔 술한잔... 캬....
- 황사 - 거짓말 조금 보태서 코앞두 안보이는 지독한 황사를 안개려니 하고 미친척하구 쏴다님. 저녁마다 노란 황사코딱지 떼느라...
- 생리대 - 첫날엔 한겹 둘째날엔 두겹. 매일 저녁 처참히 뭉개진 생리대를 보며 전립선 보호 안장의 필요성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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