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산 라이딩...정말 즐거웠습니다...

집에 돌아오는길...ㅡㅡ;;;;이게 문제였습니다..

그냥 전철 탈껄..ㅜㅜ

괜히 타고 가겠다고 오기부리다가...

오도 가도 못하고...ㅜㅜ

트레키님은 집이 가까워서 중간에 가시고...

저는 집이 낙성대인데..거기까지 죽어라 밟았습니다..

한강 자전거도로...비 절라 쏟아지는날...혼자 달리니 미치겠더군요...

너무 춥고 힘들어서 잠깐 걸어가고있는데...

땅인줄 알고 밟았더니....진흙....

보통 진흙이냐??아닙니다..ㅜㅜ 완전 매연과 똥??뒤범벅된 검은진흙이

발목까지...빠졌습니다...정말 욕이 나오더군요.ㅜㅜ

그 상황에서 차들이 빵빵거리는데...으....음...어찌해야할지..ㅡㅡ;;;;

집에 도착해서 자전거 엉망진창인데...불쌍한데..춥고...

그래도 어차피 진흙범벅된거..

자전거만 청소해주고 저는 집에와서 옷 다 벗고?ㅋㅋ샤워하고....

컴터를 합니다.ㅋㅋ  행복..@  아...

정말 힘든 라이딩이 아니라..집에 오는길이였습니다.ㅋㅋ

이제 괜히 오기 안부릴거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