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탈 시간이 없으니...별짓을 다하는군요.

심야잔차2003.01.22 09:28조회 수 313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는 야근이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애마를 끌고 출동했습니다.
도저히 안타고는 못배기겠더군요.
그러나...
여친께서 오늘은 같이 산책이나 했으면 좋겠다구 -0-
그래서...
그냥 공원에서 방황했습니다.
여친은 공원마당을 돌고...
전 주변 운동장에서 뻘짓하구...

트라이얼이나 뭐 이런걸 할줄모르고, 게다가 클립리스페달이라 뻘짓하다 안빠지면 작살나니 그냥 운동장에서 막달리다 뛰어보자 팔짝.... 이걸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앞만좀 들리더니 이제는 그냥 쉽게 잘 들리는군요.(하긴 자전거와 발이 붙어있으니 ^^a )
평지에서 해보니 아~ 대충 이런건가부다~해서
얕은 인도턱에서 뛰어보자 팔짝을 해봤습니다.
첨엔 앞바퀴가 타이밍이 안맞아서 앞으로 고꾸라질뻔했는데...역시 잘 되더군요. ^^

그래서 이번엔...

올라가보자 ㅡ.ㅡ;;

앞바퀴들고.... 뒷바퀴 점뿌!.... 에잉 안되넹...
그냥 평소처럼 뒷바퀴는 살짝 찍으면서 올라가네요. ^^;;
몇번하다보니... 이렇게 주변서 방황하는것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에 왈파일에 도시에서 이리저리 뛰는 동영상들보면서 솔직히 정신나간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쫌 이해가 될듯합니다. ^^;;;

얕은턱은 좀 되는거같아서....나무로된 둥그런 턱을 넘어올라가기로 해봤습니다.
즉 계단처럼 높이가 같은게 아니구...턱부분이 약간 더 높은셈이죠.
앞바퀴는 평소처럼되구..... 근디... 뒤는 걸리더군요. ㅡ.ㅜ
결과요?

무릎으로 어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꼭 프레임을 쇠망치로 치는 소리가 나더군요.
땅! ㅡㅡ;;

한번 다치고나니 소심해져서 계단내려오려다 주춤거리면서 다시 아까 다친 무릎을... 또 쾅 ㅡ.ㅜ

그 딱딱한 무릎뚜껑이 살짝 부어버렸네요. @.@

어제 총 라이딩시간 3시간... 아마도 2시간을 뛰어보자 팔짝을 한듯한데....
팔꿈치나 무릎은 예전처럼 아프지는 모르겠는데....
뛸때 들어보니 스포크가 풀리는지간혹 팅팅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피곤해서 눈은 게슴츠레한게 오늘 아침업무는 뭐 삐리리버젼이 되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한결 좋네요.
역시.... 어떻게해서든 타야 해결되는 병인가봅니다. ^___________________^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0
188076 raydream 2004.06.07 386
188075 treky 2004.06.07 362
188074 ........ 2000.11.09 174
188073 ........ 2001.05.02 187
188072 ........ 2001.05.03 216
188071 silra0820 2005.08.18 1474
188070 ........ 2000.01.19 210
188069 ........ 2001.05.15 264
188068 ........ 2000.08.29 270
188067 treky 2004.06.08 263
188066 ........ 2001.04.30 236
188065 ........ 2001.05.01 232
188064 12 silra0820 2006.02.20 1564
188063 ........ 2001.05.01 193
188062 ........ 2001.03.13 226
18806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4
18806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5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38
18805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1
18805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