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의 집 방바닥에 담배빵하고 나서...

풍운아2003.01.23 23:07조회 수 378댓글 0

    • 글자 크기


  먼저 자세한 답글 남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실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친구놈 부모님이 여행을 가서 집이 비어 그 녀석이 저를 포함한

4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술 먹었습니다.

담배 피려고 하는데 그 녀석이 안된다고 합니다.

자기가 집안에서 담배핀거 아부지에게 걸려서 무지 혼났다고 합니다.

집안에 담배냄새나면 안된다고 하는걸 졸라서 피웠습니다. 베란다는

너무 추웠습니다.

소주병은 비워나감에 따라 취기가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안주로 담배를 피우는데 담배를 잘못집어 손을 데었는데 그 와중에

불똥이 거실바닥에 떨어졌을 겁니다.

화장실 갔다와서 보니 제 자리에 손톱크기의 검게 그을린 흔적이....허걱..

그 녀석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새 집의 새 장판에 담배빵을....      

전 그냥 모른 척 했습니다.

집 주인 녀석이 자긴 취했다며 먼저 들어갔고, 전 그제서야 친구들에게

담배빵을 보였고, 사태를 수습하려 했습니다.

유한락스 묻힌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렀지만 실패..

칼로 긁어 보았지만 허사..

한 놈이 색연필을 가져서 칠을 했더니 약간 나아지더군요..

더 이상 손 대봤자 아무소용 없을 것을 알고 그냥 자버렸습니다.

그 녀석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전화가 오지 않는 걸 보니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그놈의 술,,담배 때문에..

왈바여러분은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47
73556 흐흐...전 자판기커피 홀릭 입니다. ........ 2001.10.09 163
73555 몇일전 옥션관련............ (스위스MTB의 명품 아팔란치아ㅡ.ㅡ;) 뿔난아이 2004.05.27 1050
73554 아파치님 연락처 아시는분요. ........ 2001.10.11 143
73553 오늘 죽을뻔했읍니다. rambotango 2004.05.30 1151
73552 Re: 다리...넘님...^^ ........ 2001.10.15 167
73551 그건 서버 문제 보다는... 십자수 2004.06.01 249
73550 Re: 앗 뜨발 c언어.. 날 머리아프게 만드는군... ........ 2001.10.19 153
73549 저도 같은 지점에서 도난 당했지요... jetwater 2004.06.03 402
73548 라이트가 고장이... ........ 2001.10.24 140
73547 여기에 공론화 시킬 필요까진~~ charie 2004.06.04 269
73546 음. 그럼 용갈님께서 안양까지 데려다 주신다구요 ........ 2001.10.27 171
73545 오늘 제가 붙은건 아니지만.. 주로 제가 딱 붙어갑니다... prollo 2004.06.07 660
73544 del ........ 2001.10.31 370
73543 그럼 배만 나옵니다. jmy70 2004.06.09 293
73542 제가 본명을 사용하는 이유는요...!!!! ........ 2001.11.03 287
73541 맞습니다....^^ 1967park 2004.06.11 190
73540 오랜만입니다. ........ 2001.11.08 177
73539 3일이면 충분합니다.. prollo 2004.06.12 351
73538 짝숫날... ........ 2001.11.11 209
73537 Re: 세스코 게시판에 가보면.. ........ 2001.11.15 16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