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 하시는거죠?
일단 예산을 어느정도 잡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격는 오류중에 하나가 값비싼 물건
내가 좋아서 사는 물건 이기에 자전거 하나에 너무 신경을 쏟는 나머지 악세서리들을 무시 한다는 겁니다. 자전거를 타실때 필수 악세서리가 몇가지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첫 자전거를 구입하신후 교체 파트도 있을 수 있고 여러가지 돈 들어갈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전거만 딸랑 사서 헬멧도 장갑도 없이 산에 가시지 마시고 일단 예산을 잡으신 후에 거기에 맞춰서 필수 악세서리와 다른걸 생각해 보십시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자전거 장갑 한켤레에 싼게 3만원이나 합니다. 헬멧이며 펑크킷 물을 많이 드신다면 물가방도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체 파트로는 저가형 자전거 대부분이 알루미늄 평페달입니다. 클립페달과 신발을 구입하시게 될 지도 모르고 여기 저기 돈 쓰시다보면 자전거 한대값이 빠지게 됩니다.

이것까지 생각하시고 자전거 가격만 90만원으로 잡으셨고 그 이상도 가능하시다면 입문용이 아닌 중급 정도 생각하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XC 로 시작해서 프리라이딩이나 다운힐로 전향 하실 지도 모르는 일이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입문용이 적당한 듯 싶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자전거를 사신다 하셔도 어딘지 모를 부족함이 느껴지실겁니다.
프레임 괜찮은 입문용 구입하신후 파트별로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무튼 게시판의 올라오는 글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겁니다.

제 추천은 국산 저가형 입니다. 이제 시작하시는 단계라면 아마도 자주 넘어지실겁니다. 프레임이나 기타 부품에 흠집이나 파손등이 한두번정도 격으실거고
고가일 수록 부품이나 수리할때 교체 비용이 비싸집니다. 프레임은 더할 나위 없고요.

첼로나 엘파마 기타 국산 회사들의 입문용도 초보자가 타기엔 부담 없고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