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춘대 코스 절반만 돌고 왔습니다.
방학 끝나기 전에 눈썰매장 한번 더 데려가준다고 약속한 것이 오늘입니다.
근데 오전에 비가 온다는 말에 갈팡질팡하다가 질퍽거리는 것이 싫어서 주저앉았습니다.
우리 애들 난리났지요...........
비 안오는데 빨리 가자고   ^^;;

도저히 안되겠길래
야~  우리 산이나 한바뀌 돌고 오자......

그리하야 큰놈이랑 둘이 나섰습니다.

이왕이면 잔차도 타고/////????     !!!!!!!!!!!!
같이 걸어주다가 탈만한 곳이 있으면 타다가
결국 첫번째 바위까지 타다가 걷다가 끌다가 ~~~~~~~~~~~
잠깐 타고 내려왔는데도 그것도 운동이라고 땀나데요 ^^

지금 밖의 날씨를 보니 눈썰매장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날씨 푹해서 눈상태 별로 안좋겠고 비 질질 오면 기분 꿀꿀하고......

날도 칙칙한데 김치전이나 부쳐달라고 해야지~~~~~~^^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