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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시도...

foxchoi2003.02.01 15:31조회 수 1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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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시도한 금연시도.

본격적인 금연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금연 실패로 여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라..

정말 술만 아니면 참을만 한데..

지금 PC방에 와있는데... 여자, 애들 부터 시작해서 옆에 앞에

뒤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데... 예전에 제가 필때는 정말 몰랐었는데.

얼마나 짜증이 났었을까요. 반성합니다.

집에서 공기정화기 믿고 뻑뻑 피워대던 담배.

누렇게 되버린 형광등과 벽지... 거울도 누렇고..

옷에는 담배냄새베고,.. 반성합니다.

가족과 여자친구 및 근처계신 분들께 페암의 확율을

0.00001 % 라도 더 높게 해드린거 죄송합니다.

이제 담배 끊고 엔진 업글에 힘쓰겠습니다.

이번에 클릿페달과 신발도 살 수있을 거 같구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술 많이 먹을때만 정말 조심하면 되는데..

항상 술때문에.. -_- 안그래도 친구들 매일 휴가나와서요..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옆에서 맡는 담배연기냄새 이렇게 짜증날줄이야..

심지어는 저도 막 펴대고 싶었던 욕구가.. (복수를 목적으로. -_-)

하하..

마지막으로 저의 노하우 하나 알려드릴게요.

담배생각을 최대한 안하면 되는데..

예전에 담배 끊었을때 처럼만 행동하자... 이게 노하우 입니다.

담배를 폈었을 시간.. 뭐.. 화장실이나 식후에 잠자기전..

누구를 기다릴때.. 등등.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뭔가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도 2003년 한해 금연 시도 성공 하시길 빕니다.

PS: 저의 최고 기록은 작년 2월부터 8월까지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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